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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94 독일·18 독일·22 브라질…피파 랭킹 1위와 3번째 만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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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이 기뻐하며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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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우리나라와 브라질의 만남이 확정되면서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피파 랭킹 1위를 가장 많이 만난 국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4일 축구계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만날 브라질은 현재 피파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8위다.

우리나라가 월드컵 본선에서 세계 랭킹 1위를 만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만난 독일도 당시 세계랭킹 1위였다. 당시 우리나라는 황선홍과 홍명보의 골에도 불구하고 독일에 2-3으로 석패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다시 만난 독일도 당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당시 독일은 전대회 우승국으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2패를 안고 뛴 우리나라는 김영권과 손흥민의 골로 독일을 2-0으로 격침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세계랭킹 1위를 월드컵에서 세번 만난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네덜란드, 칠레 등 모두 3개국이다. 네덜란드와 칠레는 똑같이 1998년 프랑스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만났고, 2014년 브라질 대회 때는 당시 1위 스페인을 상대했다.

올해 한국처럼 2개 대회 연속 세계 1위와 만나는 사례는 1998년과 2002년 덴마크, 2010년과 2014년의 네덜란드와 칠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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