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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배혜윤 25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2위 BNK에 0.5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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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31일 오후 경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5대 69로 승리한 삼성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10.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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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4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83-72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삼성생명은 7승4패로 3위를 지켰다. 그러면서 2위 부산 BNK 썸(7승3패)을 0.5경기 차로 쫓았다.

삼성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서 돌아온 주장 배혜윤이 25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외국인 선수 키아나 스미스도 21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강유림도 18점 7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반면 2연승을 노리던 신한은행은 연승 기회를 놓치며 5승6패로 4위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28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진영이 14점 6리바운드, 유승희가 1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을 39-40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부터 반격에 시작했다.

3쿼터 초반 분위기는 김소니아와 김진영을 앞세운 신한은행이 잡았으나 강유림의 3점포와 배혜윤, 키아나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삼성생명이 상대를 몰아 붙였다.

두 팀이 엎치락뒤치락하던 상황에서 신이슬이 쿼터 막판 역전 득점에 성공했고, 57-56으로 삼성생명이 리드를 잡고 3쿼터를 마쳤다.

팽팽했던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배혜윤의 득점으로 60-56으로 격차를 벌렸다. 상대가 추격해오던 상황에서는 신이슬의 연속 외곽포가 터지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이후 강유림의 3점슛에 이은 바스켓카운트 득점과 키아나의 정확한 슛으로 삼성생명이 74-64까지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을 했으나 10점의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삼성생명이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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