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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문세윤X딘딘, 울릉도行 크루즈 숙박에 '패닉' (1박 2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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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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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과 딘딘이 울릉도행 크루즈 숙박에 패닉상태에 빠졌다.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동계 하나 빼기 투어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김종민이 미꾸라지를 잡으러 간 사이 스위트룸이 걸린 잠자리 복불복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복불복으로 노를 선택해 2명씩 대결을 하게 됐다. 연정훈이 가장 안 좋은 숟가락을 뽑은 가운데 딘딘과 문세윤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프라이팬, 오리발을 뽑았다. 막내 나인우는 바가지를 뽑았다.

1라운드에서 연정훈이 딘딘을 상대로 승리한 가운데 2라운드로 나인우와 문세윤의 대결이 시작됐다. 나인우는 문세윤의 힘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며 "이걸 어떻게 이기냐"고 했다. 연정훈은 문세윤의 모습을 보고 "한마리의 물개가 댄싱을 하는 줄 알았다"며 감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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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과 문세윤의 결승전을 앞두고 추가 룰이 나왔다. 결승전에 나가지 못한 딘딘과 나인우가 물을 뿌리며 방해공작을 하는 것이었다. 딘딘과 나인우는 힘이 센 문세윤에게만 방해공작을 펼쳤다.

문세윤은 멤버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힘을 선보이며 연정훈을 이겼다. 문세윤은 제작진이 깔아준 레드카펫을 밟고 차량으로 이동했다. 제작진은 문세윤에게 꽃목걸이를 건네며 호텔에 같이 갈 멤버 1명을 선택하라고 했다.

문세윤은 고민 끝에 지난번 빚을 졌던 딘딘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차로 데려왔다. 딘딘은 진짜 호텔이 맞는 건지 의심스러워하면서 앞서 연정훈과의 게임에서 순간적으로 욱 했던 얘기를 했다.

딘딘은 연정훈의 장난에 나중에는 짜증이 나서 그런 거였는데 주변 반응이 안 좋아 수습을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딘딘은 정확히 3분만 삐친 거였다고 덧붙였다.

문세윤과 딘딘은 호텔이 아닌 영일만 항구에 도착을 했다. 담당PD는 두 사람에게 "초호화 럭셔리 크루즈 숙박에 당첨됐다. 80만원짜리 스위트룸이다"라고 알려줬다. 딘딘은 도착지부터 물었다. 담당PD는 "내일 아침에 울릉도 도착이다"라고 알려줬다.

문세윤과 딘딘은 망연자실했다. 특히 게임에서 1등을 한 문세윤은 "이게 뭐하는 거야. 나 1등했는데 왜 울릉도를 가"라고 발끈했다.

그 시각 숙소에 남아 있던 연정훈과 나인우는 대진간이해변 옆 텐트에서 잘 준비를 했다. 이정규PD는 두 사람에게 문세윤과 딘딘이 묵을 호텔이 영일만에 있는데 그 호텔이 내일이면 울릉도 사동항에 있을 것이라고 알려줬다.

연정훈은 "크루즈구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연정훈과 나인우는 그제야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생존자가 자신들임을 알고 포옹을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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