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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빛바랜 설현, 남궁민→임시완 붙여놔도 안 되는 '흥행 부진'[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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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주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시청률·화제성 부진
연기 경력 10년, 이렇다 할 대표작 없어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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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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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비주얼 센터' 설현의 이름값이 배우로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지지부진하다.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이 됐음에도 대표작 하나 없는, 아이돌 출신 배우 김설현의 현주소다.

설현은 현재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서 인생 파업을 선언하고 안곡마을로 오게 된 이여름을 연기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드라마.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이지만, ENA 월화드라마 편성돼 방영 중이며 OTT 티빙과 시즌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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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아' 포스터/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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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 4회까지 공개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시청률과 화제성은 '전무'한 상황. 시청률은 ENA채널서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화제성은 11월 4주차서 8위에 만족해야 했다. 1위인 '재벌집 막내아들'과는 점유율에서 22배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10위 안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으로 인해 ENA채널이라는 핸디캡도 통하지 않는 상황. '우영우'를 차치하고서라도 '굿잡',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도 최고 시청률 2~3%까지 나왔기 때문. 현재 '아무것도 하지 않아'의 시청률은 ENA채널 개국 첫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정도의 수준이다. 이는 임시완, 설현이라는 라인업을 생각한다면 꽤 처참한 결과 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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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아'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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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설현이 데뷔 이후 10년간 몸담았던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이음해시태그에 새 둥지를 틀고 새 출발을 알린 첫 작품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작품에서 민낯 투혼까지 불사르며 열의를 보인 만큼 '아무것도 하지 않아'의 아쉬운 성적이 뼈아프게 다가오는 상황.

설현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건 2012년 '내 딸 서영이'. 이후 '못난이 주의보'로 첫 주연을 꿰찬 그는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통해 단숨에 타이틀롤까지 거머쥐었다. 이는 AOA로 활동하면서 비주얼 센터로서 얻은 인지도가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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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임시완./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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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지도에 비해 설현이 배우로서 이룬 업적은 지지부진하기만 하다. '나의 나라', '낮과 밤',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 연이어 주연으로 나섰지만, 큰 흥행을 거둔 작품은 없다. 여기에 '나의 나라'에서 장혁, '낮과 밤'에서 남궁민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합을 맞췄지만, 제대로 된 케미를 발산하지 못했다.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 배우들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비주얼도, 출중한 연기력도 없이 인물 자체의 화제성으로만 주목받고 있는 설현. 아이돌 센터로서는 누구보다 주목받은 그이지만, 20대 배우 김설현에게는 어떠한 메리트가 있는 건지 의문이 드는 것이 현실. 이제는 연기자로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야 할 시점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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