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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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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경찰청(청장 이충호), 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올해 지역주민과 지자체·농협·지역 기업등과 협력하여 마을 방범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해 총 1,833개소에 3,110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 방범 CCTV는 전년 대비 설치장소는 27.1%, 설치 대수는 24.3% 증가했다.
전남경찰청은 마을 방범 CCTV의 확대 설치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5대 범죄 발생·검거를 분석해 본 결과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5대 범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1년 큰폭으로 감소하여 올해는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4.1% 증가하고 있으나, 전국 증가율인 8.2%에 비해서 양호한 편으로 분석했다.
범죄 검거율은 전년대비 5대범죄가 0.8%p(79.6%→80.4%)상승했고 절도는 2.5%p(61.8%→64.3%)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특히, 지난 3분기와 비교해 볼 때 범죄 증가율은 둔화되고 검거율은 상승하여 치안인프라 확충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경찰청와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CCTV 등 범죄예방 시설물의 증가가 범죄 예방·범인 검거로 이어지는 데이터가 확인된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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