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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건설업계, '따뜻한 겨울나기'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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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재권 롯데건설 영남지사장(오른쪽)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이 기증판 전달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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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건설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은 최근 부산 남구청에서 추진 중인 주거환경개선 사업 ‘하하호호 보금자리’의 일환으로 다문화, 한부모,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을 펼쳤다. 에너지 취약 세대에는 고효율 보일러 및 건식온수 온돌을 지원하고 다문화 및 한부모 세대에는 누수 방지 공사, 배관 및 욕실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몸이 불편한 장애인 세대에는 도배, 장판 교체 및 편의를 위한 센서 조명 설치와 목욕 의자 등도 지원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로 ‘샤롯데 봉사 기금’을 조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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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사랑나눔이’ 사랑의 연탄 나눔 모습. 사진 | 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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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연탄을 전달했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지난 3일 서울 장지동 화훼마을에서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추운 날씨에도 20여 가구에 6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과 함께 쌀 600㎏, 김치 600㎏, 라면 183박스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내년 1월까지 1200장의 연탄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말에는 사랑의 김장,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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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1사1촌 농산물 기부 행사. 사진 | 금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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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도 나눔과 상생 활동을 펼쳤다. 금호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청 및 종로구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1사1촌 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 400포대를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종로구청과 청암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 가구와 저소득층 아동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청암지역아동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를 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금호건설은 2009년 이후 해당 시설의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농산물을 기부하는 등 매년 꾸준히 연을 이어 왔다. 기부된 쌀은 금호건설과 1사1촌 결연 관계를 맺은 충청북도 증평군 사곡리마을에서 생산됐다. 금호건설은 2014년 이후 매년 사곡리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구매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는 한편 이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취약계층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모색해 지속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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