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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윙백 뒴프리스, 1골 2도움…네덜란드 8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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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네덜란드 덴절 뒴프리스가 4일 카타르 도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미국과 16강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도하=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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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4일 카타르 도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미국과 16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네덜란드는 8강에서 아르헨티나-호주의 16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네덜란드 오른쪽 윙백 덴절 뒴프리스의 활약이 빛났다. 뒴프리스는 전반에만 2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후반에는 직접 쐐기골을 터뜨렸다.

네덜란드는 0-0으로 맞선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뒴프리스가 낮게 깔아준 패스를 멤피스 데파이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미국 골망을 열어젖혔다. 데파이의 A매치 43번째 골로, 클라스 얀 훈텔라르(42득점)를 넘어 네덜란드 통산 득점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 통산 최다 득점은 로빈 판 페르시의 50골이다.

네덜란드는 전반 46분에도 선제골과 같은 방식으로 골을 추가했다. 이번에도 뒴프리스가 골문 앞으로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데일리 블린트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미국은 후반 31분 크리스천 풀리식의 크로스를 하지 라이트가 뒷발로 갖다 대 만회골을 넣었다. 기세를 올리던 미국은 하지만 5분 뒤 추가골을 내주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네덜란드는 왼쪽 측면에서 블린트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뒴프리스가 왼발로 미국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네덜란드처럼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미국은 16강에서 만족해야 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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