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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데파이 A매치 43호골' 네덜란드, 미국 전 2-0 리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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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네덜란드가 전반전 리드를 잡으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네덜란드는 3-4-1-2 전형을 꺼냈다. 안드리스 노퍼르트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네이선 아케, 버질 반 다이크, 위리엔 팀버르가 3백을 형성. 윙백 자리에는 데일리 블린트와 덴젤 둠프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3선은 프렝키 더 용과 마르턴 더 론이 지켰고, 2선에 데이비 클라선이 배치됐다. 최전방 2톱 자리에는 멤피스 데파이와 코디 각포가 출격했다.

미국은 4-3-3으로 맞섰다. 맷 터너 골문을 지켰고, 안토니 로빈슨, 팀 림, 워커 짐머만, 세르지뇨 데스트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웨스턴 멕케니, 타일러 아담스, 유누스 무사가 맡았고, 최전방 3톱 자리에서 크리스천 풀리식, 헤수스 페레이라, 티모시 웨아가 네덜란드 골문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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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분 풀리식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지만 노퍼르트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선제골을 터트린 건 네덜란드였다.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에 날라온 둠프리스의 낮은 크로스를 데파이가 정확하게 미국 골대 구석에 꽂아 넣으면서 리드를 가져왔다.

이 득점으로 데파이는 A매치 43호 골을 기록하면서 네달란드 축구대표팀 통산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전반 17분 네덜란드 역습 상황에서 높게 올라온 블린트가 직접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높이 뜨면서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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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2분 미국 공격수 웨아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슈팅도 노퍼르트 골키퍼가 옆으로 쳐내면서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둠프리스가 다시 한번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블린트가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데파이의 선제골과 블린트의 추가골에 힘입어 네덜란드는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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