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종합] ‘슈룹’ 강찬희, 김해숙 사주에 친부 김재범 죽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찬희가 친부인 김재범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

3일 방송된 tvN ‘슈룹’에서 중전(김혜수)은 태인세자의 검안서를 찾고 있는 이익현(김재범) 앞에 나타났다. 중전은 이익현에게 “의관이 된 것도, 이 궁에 들어온 것도, 그 모든 것이 결국 복수를 위함이더냐”고 물었다.

이익현은 “처음부터 복수를 하려던 건 아니었다. 시작은 내 형님이 어떻게 죽었는지 밝히기 위해서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세자의 몸을 빌려 내 형님이 어떻게 죽어갔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익현은 세자의 목숨을 앗아간 것에 대해서는 중전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그 원죄는 작금의 왕조에 있음을 잊지 말라며 “세자의 죽음은 시작일 뿐”이라고 했다. 중전은 “절대 그리되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내가 끝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망간 이익현은 의성군(강찬희)의 사가에 숨어들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호(최원영)는 유상욱(권해효)에게 이익현의 행방을 물었으나 답을 얻지 못했고, 그를 발견하면 즉시 죽이라고 명령했다.

중전은 대비(김해숙)를 찾아가 권의관 그 자가 바로 이익현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태인세자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조국영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제 다음은 누가 될 것 같냐. 아마도 조국영을 사주해 태인세자를 살해한 이가 아니겠냐”고 말했다.

스타투데이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익현은 황원형(김의성)을 이용해 움직이려고 했으나, 황원형은 이익현을 도와 역모에 가담할 생각이 없었다. 이익현은 황원형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였다.

이익현은 대비를 찾아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대비의 옷을 입은 상궁이 있었고, 황숙원(옥자연)이 있었다. 황숙원은 이익현에게 “정녕 이익현이냐”며 “처음부터 나를 이용한 거냐”고 물었다.

황숙원은 이익현이 권의관으로 둔갑해 자신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용했다는 사실에 오열했다. 이익현은 “난 내 핏줄을 탁란할 사람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말해 황숙원을 절망하게 만들었다.

그때 등장한 것은 의성군. 의성군은 이익현을 죽이기 위해 칼을 겨누며 “당신이 죽어야 내가 산다”고 말했다. 결국 이익현은 자신이 들고 있던 칼을 내려놓으며 자신의 아들 손에 죽었다.

이익현은 의성군에게 “나는 실패했지만 너는 반드시 살아남거라. 내가 너의 아비다. 네가 진정한 적통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비는 중전이 보는 앞에서 태인세자 검안서를 불태웠다. 또한 의성군을 움직여 자신의 아버지를 직접 죽이도록 한 것도 대비였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