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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살림남2'홍성흔♥김정임 다툼 뒤 사랑꾼 김원효♥심진화 커플 만나 비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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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홍성흔-김정임 부부가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성흔-김정임 부부는 시작부터 말다툼을 했다. 김정임은 "펜션에서 내 짐 왜 안 챙겼냐"며 따지기 시작했고 홍성흔은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이냐"고 따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김정임은 "내 짐도 챙겼냐고 분명히 묻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

두 사람에게 싸늘한 기류가 형성되던 중 심진화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심진화는 "원효씨랑 포항에 있다. 홍보대사 10년차다. 잠깐 만날 수 있으시겠냐"고 물었고 김정임은 "갑자기 좀 그렇다"고 했다. 그러나 홍성흔이 전화를 뺏어 "좋다. 지금 보자"고 해 김정임과의 갈등이 지속됐다.

홍성흔-김정임,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과메기 공장에 방문해 일을 하게 됐다. 과메기 박스를 옮기고 꽁치 할복 작업장에 들어가 꽁치 살을 발라내 씻고 널었다. 일을 마치고 개운한 기분으로 바닷가에 앉아 과메기를 먹기 시작했다.

김원효가 심진화에게 과메기 쌈을 싸서 먹여주자 김지혜는 "쟤네는 선배들 앞에서 뽀뽀를 백 번도 더 하더라고. 집에서 하지"라며 분노를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홍성흔에게 "형부도 좀 언니한테 쌈 싸줘라"면서 먹여주기를 강요했다. 이에 홍성흔은 과메기를 김정임에게 먹여줬지만 마지못해 하는 모습에 심진화와 김정임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지난해 대학 공연예술학부 교수가 된 팝핀현준은 교수로서 대학에 출근을 했다. 팝핀현준 어머니는 강의하러 가는 아들을 따라 대학교에 갔다. 팝핀현준이 강의를 하러 가자 어머니는 강의실까지 들어갔다. 팝핀현준은 "막상 오셔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모시고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효심을 보였다. 팝핀현준 어머니는 "아버지가 보셨으면 참 좋아하셨겠다"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공연을 앞둔 박애리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춘향가를 6시간 완창했다. 박애리는 돌아가신 친정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고, 이어 "또 다른 어머니, 양혜자씨 덕분에 소리를 계속 할 수 있었다"며 시어머니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정태우-장인희 가족은 아들과 가을운동회를 하러 떠났다. 조한선과 만난 정태우 가족은 운동을 주제로 대화를 시작했다.

정태우는 아들에게 "이 삼촌 축구 되게 잘한다. 골키퍼였다. 이천수 삼촌 골도 다 막는다"고 하자 조한선은 "걔 골은 못 막았다"며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좁은 면적에 가족이 올라서는 게임이 진행됐다. 장인희는 "내가 발이 작으니까 내가 업겠다"며 정태우를 업고 아들을 앞으로 잡은 채 종이에 올랐다. 장인희는 미동도 하지 않고 흔들림없이 버텼다.

높이 매달린 과자를 먹는 게임이 진행되자 정태우 아들은 키 큰 조한선과 함께 경기를 하고싶어 했고 이에 정태우는 삐쳐서 텐트 안에 들어갔다. 조한선과 정태우 아들은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저녁식사를 시작한 정태우 가족과 조한선은 태사자 노래를 들으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식사했다. 그때 진짜 태사자 박준석이 깜짝 등장했다. 장인희는 춤과 노래를 따라하는 등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정태우는 황당하다는 듯 "너 태사자 팬이었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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