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속보] 브라질에 들린 비보..."제수스 부상 아웃, 텔레스도 이탈 유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라질에 비보가 전해졌다.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제수스가 남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지 못한다. 무릎 부상을 당해 제외가 됐다"고 전했다.

제수스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딛고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한 스토리를 가진 선수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센세이션한 활약을 해 전성기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밀어낼 정도였다. 맨시티에서 활약하던 제수스는 브라질 대표팀에도 꾸준히 포함되며 공격 한 축을 담당했다.

올여름엔 맨시티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엘링 홀란드 이적 여파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고민거리였던 최전방 문제를 해결해줬다. 결정력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움직임이나 공격 관여도는 아르테타 감독 요구를 100% 수행했다. 아스널의 선전 이유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치치 감독 선택을 받아 카타르에 발을 디뎠다. 히샬리송에 밀려 벤치 자원으로 뛰었으나 꾸준히 출전은 했다. 조별리그 통과가 정해진 후 치러진 3차전 카메룬전에서 선발로 나섰는데 부상을 당해 중도 교체됐다. 부상 정도에 궁금증이 몰렸는데 결국 빠지게 됐다.

네이마르, 다닐루도 부상을 당해 전력에 손실을 입은 브라질은 제수스까지 잃게 됐다. 제수스와 같이 카메룬전 선발로 나선 좌측 풀백 백업 자원 알렉스 텔레스도 부상으로 아웃이 유력해 보인다. 전력, 이름값 면에서 최강이라 우승후보로 1순위 뽑힌 브라질에 대형 악재가 생긴 셈이다.

브라질은 16강에서 대한민국과 맞붙는다. 한국이 열세가 분명하나 브라질에 전력 공백이 있고 조별리그에서 기적을 쓰며 올라와 분위기가 올라와 있으므로 결과는 쉽게 예견하기 어렵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