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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탈락에 분노한 카바니, 애꿎은 VAR 모니터 '주먹'으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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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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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딘손 카바니가 분노에 차 VAR 모니터 화면을 주먹으로 내려쳤다.

우루과이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가나에 2-0으로 승리했다.

우루과이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에 위치했던 우루과이는 승점 3점을 획득한 뒤,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16분 만에 페널티킥(PK)을 내주며 실점에 직면했다. 하지만 안드레 아예우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차례 위기를 넘긴 우루과이는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결국 결실을 맺었다. 전반 26분 수아레스의 슈팅을 가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를 데 아라스카에타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루과이는 전반 32분 데 아라스카에타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같은 시각 한국은 포르투갈과 1-1의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된다면 우루과이가 조 2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었다. 하지만 황희찬이 역전골에 성공하며 한국이 조 2위로 올라섰다.

우루과이가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한 골이 더 필요했다. 이런 상황에 우루과이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가나의 페널티 박스 지역에서 카바니가 알리두 세이두와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반칙이라고 판단하지 않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조차 확인하지 않았고, 결국 우루과이는 추가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16강 탈락에 우루과이 선수들은 분노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눈물을 보이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카바니는 VAR 모니터를 주먹으로 가격하며 심판 판정에 화를 표출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선수들이 터널을 따라 탈의실로 향하는 동안 카바니는 VAR 모니터를 비난하는 것을 보여줬다. 그는 모니터를 향해 펀치를 날렸다. 이 과정에서 모니터가 넘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호세 히메네스도 화를 참지 못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방송 카메라를 보고 "도둑이다. 그들은 모두 도둑놈들이야"라며 분개했다. 수아레스는 공개적으로 FIFA를 비난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우루과이 매체 'TlelDoce'와의 인터뷰에서 "PK가 주어져야 했다고 생각한다. 왜 우루과이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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