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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한 방에 '망연자실'…수아레즈 웃음, 끝내 눈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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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희찬의 시원한 역전골이 터졌을 때, 우루과이는 가나를 상대로 한 골이 더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아레즈는 16강 진출이 좌절되고 끝내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

우루과이는 경기 시작 85분 동안은 내내 웃었습니다.

전반전 21분 아유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6분 사이에 터진 데아라스카에타의 연속골로 16강에 가까워지는 듯 했습니다.

후반 21분, 두 골 차 승리를 이끌어가던 수아레즈는 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물러났습니다.

카바니에 주장 완장을 넘겨줄 때까지만 해도, 수아레즈는 담담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시각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황희찬이 교체 투입되면서 후반 46분, 역전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루과이전 종료를 5분 앞둔 때였습니다.

벤치에 있던 수아레즈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습니다.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옷 속에 얼굴을 파묻으며 불안한 눈빛으로 남은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우루과이에겐 딱 한 점이 간절했던 순간, 가나는 끝까지 놔주지 않았습니다.

카바니의 헤더는 결정적이었지만 오프사이드를 피하지 못했고, 추가 시간 8분, 마지막 프리킥도 실패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수아레즈는 결국 고개를 떨구며 울고 말았습니다.

올해 35살인 수아레즈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는데, 결국 눈물로 마무리 짓게 됐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던 카바니는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자 끝까지 항의하다가 결국 애꿎은 비디오판독 모니터에 주먹을 날리며 분풀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INSIDE FOOTBALL')

조해언 기자 ,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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