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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박수홍 "응원글, 생명줄 같아"…보육원 아이들 위로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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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신상출시 편스토랑'. 2022.12.03. (사진 = KBS 2TV 제공)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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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이 응원글을 보고 위로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오늘 정말 고마운 분들이 오신다"라며 마라소스를 넣은 진미채볶음, 카레가루를 첨가한 어묵볶음을 대량으로 만들었다. 또 완도 전복, 자연산 대하, 울진 대게, 차돌박이를 재료로 한 팔도보양해물찜을 준비했다.

이때 초인종이 울리고 손님이 등장한 손님은 20년 전부터 박수홍이 후원하며 인연을 맺은 보육원에서 만난 아이들이었다. 이들은 어느덧 훌쩍 자라 어른이 됐고, 얼마 전 가족과 분쟁 중인 박수홍을 위해 직접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음식을 먹으며 보육원 아이들을 살뜰히 챙겼던 박수홍에 대한 추억 보따리를 풀어놨다.

두 사람은 "(박수홍은) 저희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았다"고 했고, 박수홍은 고마움에 눈물을 떨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박수홍을 위해 응원댓글을 쓴 사실고 밝혀졌다. 이들은 "사람들이 왜 수홍 아저씨를 이렇게 생각하지? 겪어본 사람이면 절대 이런 생각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댓글을 달았다"고 했다.

실제 이 댓글을 시작으로 박수홍을 둘러싼 수많은 미담이 쏟아졌다. 박수홍은 "응원 댓글을 보면 나를 살게 해주는 생명줄 같았다. 내가 잘못 산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마워했다. 이런 박수홍을 보며 두 사람은 "우리에게는 수홍 아저씨가 정말 큰 존재였다"라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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