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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대치 이어가던 여야…“다시 쓴 기적, 16강 진출 축하”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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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봐~노 쇼 호날두, 기분이 어떠냐”


한겨레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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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격한 대치를 이어가던 정치권이 3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뤄낸 것에 대해 모처럼 한목소리로 축하를 전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다시 쓴 기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와 16강 진출을 축하한다”며 “극적인 역전승은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늦은 시간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한 국민이 함께 일궈낸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초반 실점에도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대한민국 대표팀의 투지는 국민 가슴 속에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 선수들의 온 힘을 다한 분투가 만들어낸 기적 같은 결과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우리 축구 대표팀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 덕분에 국민은 모처럼 행복한 선물을 받았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매 순간 우리 축구 대표팀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국민의 마음에 각인되었다”며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도 멋진 선전을 펼쳐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여야 지도부도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우리는 포르투갈과의 역대 A매치 전적 2전 2승이 됐다. 2승 다 월드컵이다. 이봐~노 쇼 호날두, 기분이 어떠냐..ㅋㅋ^^”라고 썼다. 지난 2019년 호날두가 이탈리아 유벤투스 소속으로 한국에 방문했지만, 45분의 의무 출전 조항에도 그라운드에 서지 않은 행태를 꼬집은 것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우리의 간절한 소망대로 기어이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친 태극전사들이, 국민과 함께 피가 타는 심정으로 다른 경기의 결과를 기다리다가, 결국 월드컵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며 “오랜만에 벅찬 감동과 희열이 차오른다. 수고하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여러분은 우리 국민의 큰 자랑”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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