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오!쎈 카타르] SON의 결승골 회상..."역습서 80m 드리블, 황희찬 패스 말고 없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알 라이얀(카타르), 박준형 기자] '알라이얀의 기적'이 일어났다. 한국이 20년 만에 또포르투갈을 2-1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의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1승1무1패(골득실 0, 4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우루과이는 가나를 2-0으로 이겼지만 1승1무1패(골득실 0, 2득점 2실점)이 됐다.한국이 다득점에서 앞서 극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유일한 패스 시도를 잘 마무리해준 황희찬에게 고맙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의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1무1패(골득실 0, 4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가나에 2-0으로 승리하며 1승1무1패(골득실 0, 2득점 2실점)을 기록했다. 다득점에서 앞서 한국이 극적으로 조 2위를 차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적 같은 역전승이었다. 한국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골망을 가르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주장 손흥민은 극적인 승리 후 경기장 위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아냈다. 그간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1, 2차전 모두 마스크 투혼을 불태웠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부담감을 느꼈을 터였다.

경기 후 글로벌 '베인 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그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황희찬의 골장면에 대해 회상하면서 기쁨을 나타냈다.

OSEN

[OSEN=알 라이얀(카타르), 박준형 기자] '알라이얀의 기적'이 일어났다. 한국이 20년 만에 또포르투갈을 2-1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의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1승1무1패(골득실 0, 4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우루과이는 가나를 2-0으로 이겼지만 1승1무1패(골득실 0, 2득점 2실점)이 됐다.한국이 다득점에서 앞서 극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한다.후반 역전골을 터트린 한국 황희찬과 어시스트한 손흥민이 포옹하고 있다. 2022.12.02 /soul1014@osen.co.kr


손흥민은 "놀랍다. 너무 놀랍다. 그리고 기쁘다. 내 평생 이런 감정은 정말 처음이다"라면서 "또한 우리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믿을 수 없고 정말 기쁘다. 우리 팀이 하나로 희생해서 이룬 성과고 받을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미소를 보였다.

결승골 장면서 엄청난 스프린트를 선보인 손흥민은 "우리 진영서 상대 코너킥을 클리어링 했을 때부터 한 80m를 전력으로 달려나갔다. 솔직히 경기 막판에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내가 상대 박스 앞에 도착하자 여러 명의 선수가 날 둘러싸고 있었다. 슛 각이 없었다"라면서 "천만다행히도 내 왼쪽서 황희찬이 쇄도하는 것이 보였다. 패스 길이 보이지 않았는데 상대 선수 다리 사이가 열려 있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정말 운 좋게 패스가 잘 들어가고 황희찬이 너무 잘 마무리해줬다. 부상으로 고민이 많던 희찬이가 해줘서 너무 기쁘다"라면서 "그 친구는 월드컵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다.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