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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반크, '한국 유학 1위' 베트남 학생에 한국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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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사이트 개설…"문화 이해·존중 첫걸음"

연합뉴스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한 베트남어 사이트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한국 유학 1위' 국가인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한 베트남어 사이트(vietnam.prkorea.com)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베트남 유학생은 전체 유학생 가운데 37.8%를 차지했다. 중국 유학생보다 4.5% 더 높다.

또 지난 7월 기준 국내 입국 베트남인 1만8천867명으로, 아시아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반크는 국내에 체류하는 베트남 유학생과 베트남인, 한류와 한국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 사이트를 제작했다.

사이트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사회적 이슈', '사이트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언어, 인구, 기후 등 우리나라에 대한 기본 정보와 한국의 전통 의식주, 한류, 관광에 대해 알려준다.

또 고조선에서 조선 시대까지 역사를 포함해 세종대왕과 이순신, 유관순, 김구 등의 위인을 보여주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을 한 가지씩 선정해 설명한다.

한복, 김치, 동해, 독도에 대한 이야기도 '사회적 이슈'에서 다루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한국과 베트남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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