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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WC 리뷰] '프로일러 결승골' 스위스, 세르비아에 3-2 승...2위로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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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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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스위스가 세르비아를 제압하며 조 2위를 확정했다.

스위스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세르비아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위스는 2승 1패로 조 2위(승점6)로 16강에 진출했고 세르비아는 1무 2패로 4위(승점1)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스위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엠볼로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바르가스, 소우, 샤키리가 뒤를 받쳤다. 자카, 프로일러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로드리게스, 셰어, 아칸지, 비드머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코벨이 지켰다.

이에 맞선 세르비아는 3-4-1-2 포메이션이다. 블라호비치, 미트로비치가 투톱으로 나섰고 타디치가 이들을 지원했다. 코스티치, 루키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지브코비치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파블로비치, 벨코비치, 밀렌코비치가 3백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반야 밀린코비치-사비치가 꼈다.

[경기 내용]

스위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 좌측에서 공격이 시작됐고, 샤키리가 소우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세르비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6분 미트로비치가 타디치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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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스위스의 패스 미스가 곧바로 역습으로 이어졌다. 타디치의 패스를 블라호비치가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다시 스위스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44분 비드머가 우측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엠볼로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초반 스위스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3분 비드머의 로빙 패스를 바르가스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흘려줬다. 이를 프로일러가 그대로 마무리했다. 세르비아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9분 블라호비치, 벨코비치를 대신해 요비치, 귀델리가 들어왔다.

세르비아가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3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대신해 막시모비치를 투입했다. 곧바로 스위스도 변화를 줬다. 후반 24분 샤키리, 소우를 빼고 자카리아, 페르난데스를 출전시켰다. 하지만 양 팀의 경기는 추가 득점없이 스위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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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스위스(3) : 샤키리(전반 20분), 엠볼로(전반 44분), 프로일러(후반 3분)

세르비아(2) : 미트로비치(전반 26분), 블라호비치(전반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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