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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무산’ 우루과이, 심판에게 화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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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다득점에서 밀려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우루과이, 분노의 화살은 심판진에게 향했다.

우루과이는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 가나와의 경기 2-0으로 이겼다.

1승 1무 1패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2득점에 그치며 4득점 기록한 한국에 밀려 조 3위로 내려앉았다. 16강 진출도 좌절됐다.

매일경제

우루과이 골키퍼 페르난도 무스레라가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카타르 알-와크라)=ⓒAFPBBNews = News1


이날 H조 경기는 동시에 진행됐지만,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추가 시간이 더 길게 나오면서 더 늦게 끝났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2-1로 이겼다는 것을 알고 있는 우루과이 선수들은 막판까지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교체 아웃된 이후 벤치에서 초조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루이스 수아레즈도 눈물을 흘렸다.

후반 추가 시간 기회가 이어졌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에딘슨 카바니가 페널티 구역안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인정되지도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우루과이 선수들은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이들은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심판진을 터널까지 쫓아가며 항의했다. ‘야후스포츠’는 “우루과이 백업 골키퍼중 한 명은 한 팔로 선심을 밀쳤다”고 전했다.

돌아온 것은 카드뿐이었다. 카바니와 호세 히메네즈가 경기 종료 이후 경고 카드를 받았다. 퇴장당한 선수는 없었다.

1930, 1950 월드컵 우승팀인 우루과이는 최근 세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2010년 월드컵에서 연달아 물리쳤던 한국과 가나에 막혀 탈락하고 말았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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