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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WC 리뷰] '우루과이 땡큐!' 가나에 2-0 승리...나란히 3-4위로 '탈락'→한국은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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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우루과이가 대한민국을 도왔다. 우루과이, 가나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루과이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가나에 2-0으로 승리했다.

가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윌리엄스, 조던 아이유, 안드레 아이유, 쿠두스, 사메드, 파티, 바바, 살리수, 아마티, 세이두, 아티지기가 출격했다.

우루과이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누녜스, 수아레스, 데 아라스카에타, 벤탄쿠르, 발베르데, 펠리스트리, 올리베라, 코아테스, 히메네스, 바렐라, 로체트가 출전했다.

[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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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6분 조던 아이유가 페널티 아크에서 슈팅한 것을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진 세컨볼 상황에서 쿠두스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 후 페널티킥(PK)을 선언했고, 키커로 안드레 아이유가 나섰다. 그러나 오른쪽 아래로 찬 것이 로체트 골키퍼에게 막혔다.

우루과이가 반격했다. 전반 23분 침투 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일대일 상황에서 로빙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살리수가 끝까지 쫓아가서 골라인 넘어가기 전에 걷어냈다.

우루과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수아레스가 가슴 트래핑 후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손을 맞고 흐른 공을 데 아라스카에타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우루과이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2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패스 플레이를 주고받다가 수아레스가 오른발로 높게 띄웠다. 이를 데 아라스카에타가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처리했고 공은 빠른 속도로 골키퍼를 통과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우루과이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34분 부상 문제가 생긴 벤탄쿠르가 나가고 베시노가 들어갔다. 이후 우루과이가 2점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2-0으로 앞선 채 종료했다.

[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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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가져갔다. 조던 아이유, 안드레 아이유가 나가고 술레마나, 부카리가 투입됐다. 그리고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분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부카리가 소유한 뒤 슈팅을 날렸으나 파 포스트 옆으로 벗어났다.

온 필드 리뷰가 다시 가동됐다. 후반 13분 아마티가 누녜스와 경합했고, 이때 누녜스가 넘어졌다. 하지만 아마티가 공을 먼저 건드리는 것으로 판정되며 '노 PK'가 선언됐다.

우루과이가 기회를 놓쳤다. 후반 20분 문전에서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다가 펠리스트리가 절묘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공은 옆그물을 흔드는 데 그쳤다. 그리고 1분 뒤 수아레스, 펠리스트리를 불러들이고 카바니, 데라크루스를 들여보냈다. 후반 25분 발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중반부터는 가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2점 차 리드를 지켜야 하는 우루과이는 라인을 완전히 내렸다. 후반 34분 세메뇨의 슈팅은 파 포스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또한, 후반 36분 쿠두스의 페널티 아크에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우루과이가 땅을 쳤다. 후반 44분 페널티 박스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카바니가 헤더 슈팅을 날렸다. 이를 골키퍼가 손을 쭉 뻗으며 막아냈다. 더불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그대로 2-0으로 종료됐고, 우루과이와 가나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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