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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영상] 고속도로 한복판 '돈벼락'…차 세우고 줍줍 美 도로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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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고 정신없이 현금을 줍는 사람들. /사진=오하이오주 교통국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뿌려진 현금을 줍기 위해 멈춰 선 차량들 때문에 심각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께 오하이오주 워런카운티 71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고속도로에 돈이 뿌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돈을 발견한 운전자들은 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임의로 정차한 뒤 정신없이 돈을 주웠다. 일부 운전자들은 비닐봉지에 돈을 퍼담기도 했다. 멈춰 선 차량과 돈을 줍는 사람들로 인해 도로는 순식간에 마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오하이오주 교통국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약 1시간 동안 남쪽 방향 도로를 폐쇄했다.

돈이 어떻게 고속도로에 흩뿌려졌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워런카운티 경찰은 "한 차량에서 현금이 담긴 배낭이 던져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돈의 출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다량의 현금을 분실했다는 신고가 없었다"며 "해당 지폐의 위조 여부에 관해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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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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