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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동욱 앵커의 시선] 부디 도를 넘지 않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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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남부 타우루스산에는 철 따라 산을 넘는 두루미들을 노려 독수리들이 진을 치고 살았다고 합니다. 두루미가 워낙 시끄럽게 울어대는 새여서 손쉽게 잡아먹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노회한 두루미들은 무사했습니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부리에 돌을 물고 산을 넘었던 덕분입니다. 나이 들수록 분별 있게 입을 무겁게 하라는 우화 '타우루스의 두루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