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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소니아 20득점' 신한은행, KB스타즈에 78-5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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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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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KB스타즈를 완파했다.

신한은행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8-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승5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4위를 유지했다. KB스타즈는 2승8패로 5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 김소니아는 20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유승희는 13득점, 이경은은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스타즈에서는 허예은이 12득점, 염윤아와 이혜주가 각각 1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김소니아가 맹활약하며 리드를 잡았다. 유승희도 외곽포를 보태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1쿼터는 신한은행이 18-11로 앞선 채 끝났다.

기세를 탄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도 유승희와 이경은, 구슬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반면 KB스타즈는 2쿼터 내내 단 6득점에 그쳤다. 전반이 끝났을 때 점수는 36-17까지 벌어져 있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신한은행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4쿼터 초반에는 30점차 이상 리드를 잡기도 했다. KB스타즈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린 신한은행은 78-5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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