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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는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을 멋지네. 여우는 편히 자고있고, 멋지게 16강 가즈아"라며 "월드컵 파이팅"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해당 게시물은 이주노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검으로부터 특수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업로드 된 것이다. 불미스러운 소식에도 동요 없는 평온한 모습이다.
이주노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의 한 주점에서 컵으로 주점 주인을 폭행하고 맥주잔을 집어 던진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이주노에 대한 수사 기록을 분석하는 대로 벌금형 처분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주노는 2018년 강제추행 및 사기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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