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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팝업★]'이달소 퇴출' 츄, 파도 파도 미담만‥갑질 의혹 반박한 스태프 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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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당한 츄의 미담이 또 나온 가운데, 갑질·폭언 의혹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

2일 츄와 광고 촬영했던 한 감독은 츄의 스태프 갑질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감독은 "지난해 11월, 츄와 16시간 동안 광고를 찍었다. 새벽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강행군의 촬영이었으나, 츄 덕분에 피곤함을 잊고 촬영했다"라고 했다.

이어 "카메라가 켜져 있든 꺼져 있든 시종일관 웃으며 밝은 에너지를 전해줬다. 츄가 등장할 때마다, 연기할 때마다 박수치고 환호했다. 촬영 때문에 하루종일 먹지 못하다가 스태프 밥차에 나온 간식을 먹어도 되냐며 웃던 츄를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그들의 행동과 여론몰이와 거짓말에 화가 난다. 하지만 어쩌면 잘 된 걸지도 모른다. 이제라도 그들의 추악함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츄를 응원하는 사람이 많으니 잘 딛고 일어설 거로 믿는다"라며 광고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에도 츄의 미담이 나왔다. 츄가 광고 모델인 한 마스크 업체는 "츄의 홍보와 관련해 현재까지도 소통하며 운영 중"이라고 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으며, 오랜 시간 지속되는 힘든 과정 속에서도 오히려 스텝들에게 화이팅을 외쳐주시던 밝고 친절한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의혹이 빨리 밝혀지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츄의 갑질·폭언 의혹이 제기된 지 8일째지만, 츄의 갑질 및 폭언 정황은커녕 미담만 나오고 있다. 더욱이 츄와 함께했던 스태프들이 직접 나서서 미담을 쏟아내며 응원한다고 하자, 갑질 의혹의 사실 여부에 대해 의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가 스태프에게 갑질, 폭언했다며 팀에서 퇴출했다. 그러면서 "츄와 피해자 분이 동의한다면 이에 대한 내용과 증거 제공에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츄는 "많은 분들의 걱정과 위로에 너무 감사드린다.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며 갑질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츄와 함께했던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나서서 츄의 편에 선 가운데, 과연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명확한 증거를 내놓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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