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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동국 아내, '손흥민 영접 아빠찬스' 언급에 직접 해명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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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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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아내가 최근 설왕설래였던 '아빠찬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30일 이수진은 딸 재시 양, 아들 시안 군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만난 현장을 인증샷으로 담아 공개했다.

이수진은 "이보다 더 자상한 미소가 어디 있을까요. 세상 스윗하고 따뜻한 손흥민 선수"라며 "시안이와의 대화를 계속 시도해주셨는데 이 바보. 심장이 마구 심하게 뛰고 호흡곤란이 올 만큼 어찌할 줄 몰라하는 대박 시안이의 이런모습은 처음 봤어요. 시안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선수라는게 온몸으로 느껴지더라구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대단한 선수들이 모두 오셔서 아빠에게 인사도 하고 존댓말도 하고 셀카도 찍어가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 아빠가 이렇게 멋진 아빠구나 라고 처음 느꼈다며. 슈퍼맨 아빠가 최고 자랑스러웠던 날"이라고 덧붙였다.

재시 양 역시 개인 채널에 축구선수 조규성과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아버지가 이동국이라는 점을 이용한다며 '아빠찬스'라는 불편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1일 "아빠찬스가 맞긴 하네요 이 정도면"이라고 말하기도. 이수진은 여기에 "카타르 호텔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아빠찬스 아니어도 찍어주셨을 거예요"라고 선수들의 인성을 추켜세우는 동시에 직접 이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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