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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하필 포주가 쓰던 번호…“예약돼요?” 열흘간 전화 98통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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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S] 성매매 알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

끔찍한 요구, 너무 당당하게

“성매수, 범죄라 생각 않는 듯”



휴대전화 번호 010-3×××-2×××. 지난 10월, 이 번호로 휴대전화를 개통하자 강아무개(24)씨에게 전화와 문자가 끝없이 왔다. 10일 동안 전화 98통(받지 않은 전화 포함), 문자 54통. 합쳐서 150여통, 하루에 15통꼴이었다. 문자 대부분은 “○○ 예약되나요?”라는 내용이었다. 전화는 대부분 받지 않았다. 간혹 받아든 전화에서 건너편의 사람은 문자 내용과 같은 걸 물었다. “□□죠? △△ 예약하려고 하는데요.” 강씨는 이 전화번호를 누가 어떤 목적으로 썼을 거라 추정할 수 있었다. 성매매 알선업자, 포주가 쓰던 전화번호였다. 전화번호를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단번에 그 추정이 맞는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대여섯군데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강씨가 갖고 있던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