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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민선8기 첫 시정연설 '시민행복'에 방점을 찍은 민생 행정 구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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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예산 금년보다 11.1% 증액된 1조 2728억원 편성, '평범한 시민들의 행복' 위한 내년도 시정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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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2023년의 야심 찬 시정 계획을 발표하고 웅비의 나래를 활짝 펼 준비를 마쳤다.

조현일 시장은 2일 열린 제242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민선 8기 시정비전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실현을 위한 내년도 계획으로 7가지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 했다.

먼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핀다.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범죄, 재난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능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산불대응센터 구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의 정비로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상수도관망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ICT 기반 상수도 관망 관리체계를 완성해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에 힘쓴다.

둘째,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 소통 채널을 넓혀간다.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해 시민 소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아울러,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기 위한 '청(聽)책 토론회'를 새롭게 개최하며, 임시로 운영되던 시민고충상담TF를 정식 기구로 개편해 복합하고 다양해진 고충 민원의 신속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갖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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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경산형 성장동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식산업지구 및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을 전국 최초로 동시 건립하는 임당 유니콘 파크를 ‘ICT 창업 허브’에 걸맞게 조성해, 청년지식놀이터, 산학융합지구로 이어지는 독보적인 청년 창업․문화 벨트 구축에 나선다. 지난 8월,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탄력을 받게 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개발에 착수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며, 대학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대학 상생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넷째,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진다.

와촌 ~ 남천을 잇는 종축 고속화도로를 차질없이 개설하는 한편,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순환 및 3호선 연장, 경산역 KTX 증설을 하루빨리 확정 짓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지역 경기 회복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활동을 이어가며, 복합문화센터, 공동세탁소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확충해 일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간다.

다섯째, 일상 속 행복이 보장되는,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에 힘쓴다.

상방공원과 함께 도심공원을 확충해 나가며, 남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진량읍, 중산지구에 조성될 예정인 공공도서관은 지역의 복합문화시설로 기능할 수 있게 준비하는 한편, 그동안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각종 축제를 전면 재 검토해 시민이 만족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대표 축제 개발에 착수, 경산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

여섯째,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간다.

현장 중심의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육아종합지원센터~청소년수련관~자인노인복지관으로 이어지는 연령별 복지서비스 거점 조성을 통해 ‘지켜주는 행복 복지’의 실현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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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잔류농약 등을 분석하는 농산물안전분석센터를 건립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 농업 교육장 및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해 ICT 기반 최적 생육 환경을 마련한다. 정부의 산지 유통 정책방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착수하며, 기존 대추 축제를 확대 개편해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

시의 2023년도 예산 규모는 금년 본예산 대비 11.1% 증액된 1조 2728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1070억 원, 특별회계 1658억 원이다.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에 따라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배제하고, 민생 회복과 경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한 예산안을 시 의회에 제출했다.

조현일 시장은 "예산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땀”임을 강조하며 예산 심사에 있어 시 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평범한 시민’이 행복한, 진정한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8만 시민과 시의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주경제=(경산)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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