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2023년 5월 개봉, 가모라 재등장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6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2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 2023년 5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2014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2017년 8억6375만 달러 이상의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을 기록한 2편에 이어 3편을 선보인다.

시리즈는 마블 영화 최초로 은하계까지 무대를 확장했으며,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으로 꼽히는 타노스의 등장을 이끌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흐름을 완성한 작품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우주선 날개 위에 함께 모여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멤버들이 담겼다. 저물어가는 석양을 배경으로 이들이 한 데 뭉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희생되었던 가모라와 '스페이스 독' 코스모의 등장이 예고돼 궁금증을 더한다.

형형색색의 컬러 수트를 입고 더욱 광활한 우주로 뛰어드는 다섯 멤버들과 돌아온 가모라, 앞으로 마블의 세계관을 확장시켜 나갈 새로운 캐릭터들의 출연으로 더 스펙터클하고 거대한 스토리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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