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
박명수가 한국 대 가나전 심판을 비난했다.
2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하는 ‘검색N차트’가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전민기는 “가나전 심판이 코너킥은 주고 끝냈어야 한다”라며 “어제 벨기에랑 크로아티아 경기도 10초 남았는데 끝내버렸다. 원래 영국에서 오심 많은 걸로 유명했다”고 운을 뗐다.
박명수는 “이해가 안 가는 게 그렇게 제대로 잘 못하는데 왜 심판을 하냐”라며 “FIFA에서 못하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자격증 땄다고 눌러앉은 거냐”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유튜브였으면 지금 욕했다. 생방송이라 욕을 못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 벤투 감독님은 다음날 사과를 하셨다”고 덧붙였다.
전민기는 “벤투 감독님이 경기 종류 휘슬 후에 악수하고 뒤돌아 가려고 하는데, 우리 선수들이 달려들어서 항의하니까 선수들이 퇴장 받을까봐 본인이 달려가서 항의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0시에 포르투갈과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열린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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