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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몸 덜풀렸나' 유해란, LPGA Q시리즈 첫날 공동 61위..홍예은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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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해란.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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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1차전 첫날 1오버파로 더딘 출발을 보였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크로싱 코스(파71)와 펄즈 코스(파72)로 나뉘어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5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유해란은 이날 펄즈 코스에서 경기했다.

크로싱 코스에서 나란히 7언더파 64타를 친 마넌 드 로이(독일)와 브리트니 야다(미국)와 펄즈 코스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아르핏차야 유볼(태국)이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유해란은 8타 뒤진 공동 61위에 자리했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데뷔한 유해란은 통산 5승을 거뒀고, 올해는 상금랭킹 4위에 올랐다. 올해 시즌 중 LPGA 진출을 선언하고 Q시리즈 출전을 준비해왔다.

LPGA 투어 Q시리즈는 1차전과 2차전으로 나눠 각 4라운드씩 8라운드로 진행한다. 1차전 성적에 따라 상위 70위까지 2차전에 진출하고, 2차전 최종 상위 20위까지는 LPGA 투어 일반 대회에 출전 가능한 카테고리 14번, 21위부터 45위까지는 조건부로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카테고리 15번과 엡손(2부)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LPGA 투어 대회는 출전 자격과 요강에 따라 참가 인원이 달라진다. Q시리즈 상위 순위일수록 더 많은 대회에 나간다.

Q시리즈 1차전이 끝나면 순위와 성적은 2차전으로 이어져 합산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 선수 중에선 펄즈 코스에서 경기한 홍예은이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크로싱 코스에서 경기한 박금강과 전지원은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9위, 이미향은 공동 88위(3오버파 74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선 코스를 바꿔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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