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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야당 승리" 49%-"여당 승리" 36%... 60대 이상만 여당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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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60대 이상·TK·보수층만 '여당 승리' 절반 넘겨... 중도층·무당층 야당 우세

오마이뉴스

국회의장실 나오는 양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2월 1일 오전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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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에 실시될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야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이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응답률 10.0%)에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22대 총선 때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지원론)'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 중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정부 지원론(여당 승리)'을 택한 응답은 36%, '정부 견제론(야당 승리)'을 택한 응답은 49%로 나타났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부 견제론'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으로 '정부 지원론'을 앞선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한국갤럽 조사 당시 국민의힘 지지도(35%)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33%)가 엇비슷한 상황임에도, 선거를 전제로 했을 때는 야당에 보다 표심이 쏠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60대와 70대 이상 연령에서만 '여당 승리해야' 우세해

'정부 지원론'이 우세한 응답층은 고령층과 대구·경북 지역, 이념성향별 보수층뿐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의 53%가 '정부 지원론'을 택했고, 35%가 '정부 견제론'을 택했다. 70대 이상의 경우, '정부 지원론'을 택한 응답은 54%, '정부 견제론'을 택한 응답은 20%였다. 그러나 5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정부 견제론'을 택한 응답이 모두 절반을 넘겼다. 특히 18·19세 포함 20대의 '정부 지원론' 응답이 21%로 가장 낮았다(정부 견제론 57%). 그 다음으로 '정부 지원론' 응답 비중이 낮은 연령대는 40대(정부 지원론 25%-정부 견제론 65%), 30대(정부 지원론 27%-정부 견제론 59%), 50대(정부 지원론 38%-정부 견제론 52%) 순이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지역만 유일하게 '정부 지원론'이 과반이었다. 대구·경북 지역의 51%가 '정부 지원론'을 택했고, 30%는 '정부 견제론'을 택했다. 반면, 서울(정부 지원론 31%-정부 견제론 54%)과 인천·경기(정부 지원론 35%-정부 견제론 52%)에서는 '정부 견제론'이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정부 지원론 42%-정부 견제론 43%)과 대전·세종·충청(정부 지원론 44%-정부 견제론 43%)에서는 오차범위 내 격차로 두 의견이 팽팽한 편이었다.

보수층에서는 64%가 '정부 지원론'을 택했다. '정부 견제론'을 택한 응답은 26%였다. 그러나 중도층에서는 31%만 '정부 지원론'을 택하고 '정부 견제론'을 55%가 택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정부 견제론(47%)'이 '정부 지원론(18%)'을 크게 앞섰다.

'본인의 정치적 견해를 주변에 밝히는 편'이라고 답한 응답층에서는 '정부 지원론(45%)'과 '정부 견제론(47%)'이 오차범위 내로 팽팽한 편이었다. 그러나 '본인이 정치적 견해를 주변에 밝히지 않는 편'이라고 답한 응답층에서는 '정부 견제론(51%)'이 '정부 지원론(31%)'을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마이뉴스

▲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이 11월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시점부터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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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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