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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해설위원 “한국, 포르투갈에 승리해 16강 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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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16강 생각해 일부 선수 쉬게 할 수도 있어”

세계일보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한 여성 관중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월드컵에서 독일과 일본의 경기 결과와 한국대 우루과이 경기결과를 맞혔던 영국 BBC 축구 해설위원은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30일(한국시간) 크리스 서튼 해설위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하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2-1로 꺾을 것”으로 내다 봤다.

크리스 위원의 전망대로 될 경우 한국은 골득실에서 우루과이에 앞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그는 “포르투갈은 골득실 면에서 현재 조 2위인 가나보다 3점 더 높기 때문에 16강 전을 생각해 일부 선수들을 쉬게 할 수도 있다”며 “이것은 한국에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1일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의 한국전 출전 가능성은 50%”라고 밝혔다.

이어 “(주전 선수들이) 피로가 조금 누적돼있다. 더 누적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면서 “선발 명단을 어떻게 짤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이 속한 H조에서 포르투갈은 2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다만 포르투갈은 한국전 결과에 따라 H조 1위 또는 2위가 결정되는데 H조 2위가 될 경우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16강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산투스 감독은 지난 두 경기와 달리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여지를 열어뒀다.

한편 가나(1승1패)와 한국(1무1패), 우루과이(1무1패)는 마지막 16강 진출 티켓 한 장을 두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H조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일전을 치른다.

이날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경기 거리 응원도 이어진다.

서울시는 2일 응원이 심야시간대에 진행되면서 지하철 막차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경찰은 거리응원에 인파가 몰릴 상황에 대비해 기동대와 특공대 등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지하철 2·3·5호선 막차 시간을 3일 오전 3시(도착 기준)까지 연장해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일 오전 1∼3시에는 호선별로 상·하선 각 5회씩 모두 30회 늘려 운행한다. 응원이 끝나고 귀가하는 시간대(오전 2∼3시)에는 심야버스 전 노선을 거리응원이 열리는 광화문광장 일대에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또 광화문 일대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원 참가자 집결 시간인 오후 8시부터 막차 시간까지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소 2개를 임시 폐쇄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10개, 마을버스 2개, 시티투어 1개, 광역버스 9개가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다만 정류소 간격이 긴 광역노선은 광화문·광화문빌딩 정류소에 임시 정차한다.

세종대로가 통제되면서 시내버스 13개, 녹색 순환버스 1개, 광역버스 2개가 율곡로, 새문안로 등 인근 도로로 임시 우회한다. 우회 노선도는 버스와 정류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광화문광장 인근 4개 역사(시청역 1·2호선, 경복궁역, 광화문역)에 안전 관리를 위해 안전사고 방지 전담 요원 등을 53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평상시보다 41명 많은 숫자다. 이들은 해당 역사 내 승강장·대합실·게이트 등 승객 밀집 지역의 질서를 유지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업무를 맡는다.

경찰은 서울 광화문광장 1만5000여명, 인천 도원축구장 1500여명, 수원월드컵경기장 500여명, 안양종합경기장 1500여명, 의정부종합운동장 200여명 등 전국에서 모두 1만8700여명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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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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