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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소방서 옆 경찰서', 19금 편성에도 탄탄한 마니아층..2막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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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반환점을 돈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달 12일 첫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메가몬스터)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현재 5회까지 방영된 ‘소방서 옆 경찰서’는 1회부터 4회까지, 19금 편성이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 OTT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강한 중독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방서 옆 경찰서’는 2일(오늘) 방송될 6회부터 시청 전, 꼭 살펴두면 좋을 ‘집중 시청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했다.

먼저 지난 5회에서 진호개와 마태화는 확연한 대립 구도를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강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특히 지난 3회에서는 진호개가 과거 석미정 살인혐의로 마태화를 체포했지만 마태화는 마약을 하고 있었다는 알리바이로 혐의를 부인해 의아함을 안겼던 터. 이에 더해 마태화는 진호개에게 “사람 죽이고 뻔뻔하게 경찰 해도 되냐?”라고 도발해 위태로움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 5회에서는 진호개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최석두(정욱진)를 쫓기 위해 잠입 수사까지 벌였지만 최석두를 놓치자 격분했고, 마태화 역시 최석두가 사라진 사실에 위기감을 표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욱이 5회 후반 마태화가 “불안요소는 제거해야지. 약쟁이든. 진돗개든”이라는 묵직한 경고와 함께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 후 진호개가 의문의 전화를 받고 빗속을 유심히 살피는 미스터리한 엔딩이 담겼다. 과연 두 사람이 얽힌 과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두 사람은 왜 최석두 찾기에 열을 올리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진호개의 체포와 공조 역시 파급력을 더한다. 진호개와 봉도진, 송설은 진호개가 태원경찰서로 오게 된 첫날부터 연쇄살인범을 체포하고 납치된 피해자를 구출하는 위기일발 공조를 성공시키며 화끈한 팀플레이를 자랑했던 바, ‘최강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는 사이 진호개가 방화 살인범으로 몰리는 기막힌 사건이 벌어질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잘나가는 공조에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에서 세 사람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갈수록 세지고, 진화하는 범인들을 상대로 파급이 커질 희대의 공조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렇다면 진호개, 봉도진, 송설 세 사람의 향후 관계는 어떻게 될까.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지만, 설핏설핏 묘한 분위기를 드리워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엉뚱함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진호개, 차분함과 따뜻함으로 오빠미를 발산하는 봉도진, 그리고 진호개와 봉도진 사이에서 시그널의 중심이 된 송설까지, 세 사람이 남은 이야기에서 어떤 관계를 그려나갈지 기대감이 부푼다.

제작진은 “총 12회로 방영되는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1이 벌써 극의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며 “2막에서는 견고했던 모든 판을 뒤흔들 강렬한 이야기가 쏟아지며 치열한 재미를 선물할 것이다. 2일(오늘) 방송되는 6회와 3일(토)에 방송되는 7회를 함께 보며 현장의 생동감을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6회는 12월 2일(금)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7회는 12월 3일(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BS ‘소방서 옆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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