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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 “새내기 영탁 잘 부탁드린다”...TV조선 특별감사 콘서트 시청률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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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용사 등 위한 특별 감사콘서트

영탁, 미스터트롯 결승서 이미자곡 부른 인연

이미자곡 ‘모정’과 자신의 히트곡 ‘이불’ 열창

이미자, 전통가요 명맥 잇는 조항조, 김용임 등 초청

팬들 “한국 영웅에 헌사, 감동”

조선일보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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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TV조선 ‘이미자 특별 감사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해 ‘레전드’ 이미자의 애정을 톡톡히 받았다.

영탁은 지난 1일 TV 조선에서 방영된 창사특집 ‘이미자 특별감사콘서트 – 오랫동안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에 출연, 이미자와 함께 무대를 꾸렸다. 이날 방송은 1부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 1부 마지막즈음 흰색 수트를 입고 등장한 영탁은 자신의 히트곡 ‘모정’을 부르는 이미자의 바통을 이어 2절로 이미자와 호흡을 맞췄다. 어머니와 아들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6.25 전쟁 참전 등으로 자식을 먼저 보내고 남은 이들의 애끊는 모정을 담았다. 또 전쟁으로 부모와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이들의 애환과 비통함을 담은 사모곡이기도 하다. 곡을 마친 뒤 이미자는 “새내기 영탁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영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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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존경해 마지않는 우리 이미자 선생님께서 이 귀한 자리에 불러주심에 그저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제 인생에 있어 정말 감사한 한 페이지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영탁은 “제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불’이라는 노래를 불러 드리겠습니다”라며 다음 곡을 소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자신의 자작곡 ‘이불’을 부르며 ‘이미자 특별감사 콘서트’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영탁은 ‘미스터 트롯’ 출연 당시 결승 무대에서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선곡해 극찬 받은 적이 있다. 가수 이미자는 영탁의 출연과 관련해, “내 곡을 선택해줬고, 또 그 노래로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후배 가수”라면서 직접 초청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미자 특별 감사 콘서트’는 6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이미자를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보답함과 동시에 파독 광부와 간호사, 참전 용사, 파병 장병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특별 감사 콘서트다.

이날 콘서트에서 이미자는 ‘동백아가씨’ ‘울어라 열풍아’ ‘흑산도 아가씨’ ‘서울이여 안녕’ ‘노래는 나의 인생’ ‘ ‘내 삶의 이유 있음은’ 등 자신의 히트곡과 ‘봉선화’ ‘전선야곡’ ‘황성옛터’ 등 당시를 위로한 노래를 선곡해 60여년 변치 않는 빼어난 가창과 가슴 절절한 감성을 선사했다. 또 ‘섬마을 선생님’을 청중과 합창하며 무대 밑으로 내려가 참전 용사 등과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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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특별감사콘서트/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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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미자 특별 감사 콘서트’에는 영탁을 비롯하여 선배 가수 조항조, 김용임이 함께 출연해 자리를 채웠다. 방송을 본 팬들은 “숨은 영웅을 위해 이러한 무대를 기획해주어 감사드린다” “목함 지뢰 피해 군인을 비롯해 모든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 감동의 순간이었다” “이미자 선생님의 변치 않는 목소리에 놀랐다” “초청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전통 가요의 맥을 느낄 수 있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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