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AP-인천시 공동 주관
‘2045 인천시 탄소중립’ 전략도 발표
이번 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기후 거버넌스, 도시의 역할과 정책 △자연 기반과 혁신적 솔루션 △순환경제와 도시 △지역 협력의 역할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엔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인천 서구에 있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수도권매립지 현장 방문도 예정돼 있다.
포럼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야니크 글레마레크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등 전·현직 국제기구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개회식에서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구의 평년 기온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09도 상승했고, 전 세계 면적의 2%에 불과한 도시에서 전체 탄소 배출량의 75%가 발생하는 만큼 도시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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