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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재벌집 막내아들' 돌풍…동남아 각국서 1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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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뷰(V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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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송중기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아시아 주요 국가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차트 1위를 휩쓸었다.

1일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1회부터 6회 공개 후 열흘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홍콩·싱가포르·태국·필리핀 등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 Viu가 해외방영권리를 독점 구매해 전 세계 국가 현지 파트너사에 재판매를 진행한바. 로맨스 장르에 한정됐던 K-드라마의 영역을 한 단계 넘어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Viu 관계자는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인상적이다. 흔히 아시아 뷰어들은 K-드라마 중 로맨스코미디 장르를 가장 많이 좋아하는데, '재벌집 막내아들'은 기업 드라마임에도 탄탄한 스토리와 송중기 배우가 내뿜는 존재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파른 흥행 곡선은 주3회 공개로 인해 OTT 구독자의 초반 몰입감을 높인 점,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을 통해 이미 오래전부터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배우 송중기의 인기와 인지도 역시 주효했다"고 바라봤다.

Viu는 '재벌집 막내아들' 외에도 '삼남매가 용감하게'·'치얼업'·'진검승부'·'블라인드'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드라마를 서비스하고 있다. 앞서 '법대로 사랑하라'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이 아시아를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K-드라마 열풍을 주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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