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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W인터뷰 in 카타르] 벤투 감독 경험 있는 페페 “한국 빠르다, 팀 정신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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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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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

한국은 오는 3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소화한다. 지난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한 터라 반드시 승리하고 타 구장 상황을 봐야 16강 여부가 결정된다.

포르투갈은 1일 오후 8시 45분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주요 선수로 참석한 베테랑 중앙 수비수 페페는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입었을 때 잠도 잘 못 잤다. 팀에 이바지하고 싶었는데 그 여정이 끝난 것 같다. 승리에 기여하겠다”며 “마지막 월드컵인지는 아직 확답 못 한다. 즐겁게 참가하기 위해 왔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사랑하는 축구를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수비수로서 한국 공격진, 특히 손흥민(30·토트넘)을 어떻게 막을 것이냐는 질문도 나왔다. 같은 센터백인 김민재(26·나폴리)의 역량을 평가해달라고도 덧붙여졌다. 이에 페페는 “굉장히 빠르다. 퀄리티도 뛰어나고 열심히 하는 선수들다. 한국의 지난 두 번의 경기를 볼 수 있었는데 조직력이 뛰어났다. 특정 선수에 대해 언급하진 않겠다. 전체 한국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벤투 감독의 선수로 뛴 적이 있다. 팀 정신이 뛰어난 코치였다. 역습이 굉장히 빨랐다”고 답했다.

사진=김두홍 기자

카타르(알라얀)=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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