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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장우 대전시장 "대덕구청 시가 매입...명품 오정동 재창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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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서 '대덕구민과의 대화'...최충규 구청장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힘 써 달라"

더팩트

1일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열린 '대덕구민과의 대화'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왼쪽)이 시민 건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 대전=라안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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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덕구청을 시에서 매입하고 재창조사업을 직접 주도해 오정동을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일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대덕구민과의 대화'에서 "건물 하나를 지어도 명품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오정동 재창조 사업을 내년 초부터 시가 독자적으로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난 정부에서 연축지구가 혁신도시 지정됐는데 지정만 되고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청와대와 핫라인을 구축한 시장께서 (기관이) 덩치가 크거나 우리 지역과 관련 있는 공공기관 이전에 힘 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중앙) 공공기관 대전역 일부하고 연축지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대전시 공공기관 중 새로 건물을 지어야 하는 기관을 연축으로 보내겠다"며 "오정동 재창조사업과 연축지구는 시장이 진두지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시민이 이 시장에게 노후화된 경로당을 개선해달라고 건의하자 최 구청장은 "4개 경로당이 컨테이너로 돼 있는데 건의한 경로당은 리모델링하고 신축은 컨테이너 경로당에 양보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리모델링은 최 구청장이 직접 하시고 컨테이너로 된 경로당 4곳은 내년까지 시에서 새로 지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대덕구는 구청사를 시에서 매입해 청사 일대를 공영방식으로 개발해 줄 것과 계족산에 자연휴양림을 포함한 시민공원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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