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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10대 피해자만 수십 명...성 착취 동영상 범인은 육군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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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교가 미성년자 상대 음란 동영상 제작

사진·동영상 확보 후 일부는 직접 성폭행

피해자 최소 78명…중·고교생 등 전원 미성년자

경찰 군인범죄수사대가 수사…첫 구속 사건

직접 제작한 음란 동영상 1,000여 개 압수

[앵커]
10대 미성년자만을 골라 성폭행을 하고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수십 명이 넘고, 압수된 영상 파일이 1,000여 개에 이르는데요.

잡고 보니 가해자는 현역 육군 장교였습니다.

지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대학 학군 장교를 통해 임관한 후 육군 사단 야전 부대에서 복무하던 24살 정 모 중위.

정 중위 범죄 행각은 입대 전부터 그리고 임관 후, 군에 있을 때까지 약 3년간 계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