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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가짜뉴스 추방 위해 디지털 규범 필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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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학술원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

“선진국도 ‘가짜뉴스’, ‘떼쓰기’로 몸살” 지적 나와

동아일보

2022.11.22/뉴스1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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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가짜뉴스를 추방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디지털 규범을 만들자는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장무 회장과 이정복 부회장 등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15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명백한 사실을 부정하고 합리적 토론을 거부하면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는다”는 이 부회장(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의 조언에 이같이 답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오찬에서 “민주 정치는 사실에 입각한 합리적인 토론으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정치 제도인데,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민주주의 선진국들이 가짜뉴스와 비합리적 떼쓰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디지털 통신 기술의 발달에 기인한 것으로 지금이라도 디지털 규범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초등학교에서부터 디지털 시대에 맞는 민주 시민의식을 키워 주고, 특정 방향으로 이용자를 유도하는 알고리즘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가짜뉴스를 추방하고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민주주의 운동의 하나로 디지털 규범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적극 공감한다”며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민주주의 운동의 하나로 디지털 규범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정부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평생을 학문 연구에 매진하고 후학 양성에 헌신한 학술원 회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현재의 복합위기를 극복하려면 근본적으로 과학입국, 수출입국을 지향할 수밖에 없다”며 “학술원 회원들이 그 토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현재의 기후변화와 팬데믹, 식량 안보 등 여러 위기를 극복하려면 다양한 학문적 성과가 공유돼야 한다”며 “학술원이 책임감을 갖고 복합 위기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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