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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송중기 러브라인보다 흥미롭네..'재벌집' 풍성하게 만든 감초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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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캡처



배우 송중기와 이성민의 맞대결로 화제인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 아들'에 명품 감초들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27일 방송된 6회가 시청률 14.9%(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하며 15%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빠른 전개와 금토일 파격 편성이 맞물리며 몰입도를 극대화한 효과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단연 흥미로운 포인트는 재계 1위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과 복수극 서막을 연 막내 손주 진도준(송중기 분)의 대결 구도다. 이성민의 형형하고 냉혹한 카리스마에 송중기의 카멜레온 같은 연기가 극을 힘있게 이끌고 있다.

여기에 주변인물을 이루는 배우들의 감초 같은 활약에도 반응이 뜨거운데, 도준의 고모 진화영과 고모부 최창제의 케미스트리가 그 중 하나다. 사랑 없는 결혼과 쇼윈도일 것이라는 클리셰를 깨고 이들이 재벌집 고명딸과 과외 선생님으로 만난 '찐사랑'이란 설정이 최근 회차에서 드러나 호응이 이어지는 것.

야망은 있지만 남편은 늘 집안에서 괄시받고 결국 '고명딸' 타이틀에 그쳐야 했던 진화영이 불같이 날뛰면 최창제가 그런 아내를 어르고 달래는 모습이 극 중간중간 재미있는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넷플릭스 '지옥'의 박정자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신록과 부드럽고 젠틀한 호감형의 김도현이 찰떡같이 캐릭터를 소화했다.

지난 6회에서 최창제는 진도준의 계획 하에 꿈꾸던 정계 진출에 극적으로 성공, 향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를 높이는 상황. 이러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읽은 듯 JTBC 측 역시 진화영, 최창제 부부의 장면을 편집한 클립 영상을 공개하는 등 노젓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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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눈에 띄는 얼굴은 현성일보 사주 장녀 모현민 역의 박지현이다. 비주얼부터 화려한 그는 당초 순양 장손자 진성준(김남희 분)과 정략결혼을 하기로 되어있었지만 정작 진도준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처럼 짜여진 판을 뒤흔들면서 당차고 능동적인 면모를 보여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진도준의 조력자로 분하는 배우 박혁권, 티파니부터 도준의 형 강기둥까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이들이 많아 주요 서사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향후 '재벌집 막내아들'이 어떤 전개를 펼쳐나갈지, 고공행진 중인 시청률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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