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승부예측]'힘숨찐' 모로코 vs '유종의 미' 캐나다…1.9배 : 4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도하(카타르)=AP/뉴시스]지난 27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모로코가 벨기에를 2-0으로 꺾었다. 2022.11.27. (사진=AP/뉴시스)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캐나다와 모로코의 마지막 경기에서 도박사들은 모로코의 승리를 점쳤다. 경기는 1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주요 도박사들은 모로코의 승리 가능성을 2배가량 높게 봤다.

모로코의 승리 배당률은 1.8~2배로 캐나다(3.9~4.3배)에 비해 낮았다. 배당률이 낮다는 건 도박사들이 승리 확률을 그만큼 높게 본다는 의미다.

영국의 스포츠 베팅업체인 벳365는 모로코 승리 시 배당률을 1.9배, 무승부 시 3.3배, 캐나다 승리 시 4.3배로 책정했다. (1일 오후 4시 기준)

스카이벳은 모로코가 이기면 1.85배, 무승부면 3.4배, 캐나다가 이기면 3.9배로 돌려준다.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모로코 승리 시 배당률을 2배, 무승부 시 3.25배, 캐나다 승리 시 4배로 매겼다.

888스포츠도 모로코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 업체는 도박사들에게 멕시코 승리 시 2배, 무승부 시 3.35배, 캐나다 승리 시 3.95배를 돌려준다.

벳페어는 모로코가 이기면 1.95배, 무승부 시 3.4배, 캐나다 승리 시 4.2배를 책정했다.

모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힘숨찐(힘을 숨긴 찐 주인공이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이다.

지난 23일 F조 1차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를 만나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지난 27일에는 FIFA 랭킹 2위인 벨기에를 2대0으로 이겨 '대이변'을 연출했다. 오늘 밤 자정 모로코가 캐나다에 승리하면 모로코는 36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모로코가 '돌풍'이 될지 '찻잔 속 태풍'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캐나다는 '유종의 미'를 꿈꾼다.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캐나다는 지난 27일 크로아티아에 1-4로 대패하며 월드컵 16강 진출 탈락이 확정됐다. 캐나다는 1986년 멕시코 대회를 무득점 3패로 마감한 뒤 다시 찾은 월드컵에서 본선 첫 골이라는 역사를 새로 쓴 데 만족해야 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캐나다는 모로코와 대결에서 월드컵 첫 승에 도전한다.

모로코가 36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할지, 캐나다가 36년 만에 밟은 월드컵 무대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는 오늘 밤 자정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