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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최민식 복귀작, 손석구 차기작"...'카지노', 글로벌 시청자 정조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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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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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야심작 '카지노'가 글로벌 시청자들 공략에 나섰다.

1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즈니 플러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과 더불어 출연 배우 이동휘 씨, 허성태 씨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2월 21일 공개를 확정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 씨가 25년 만의 스크린 밖 도전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다재다능한 배우 손석구 씨를 비롯해 독보적인 존재감의 이동휘 씨, 허성태가 합류해 완벽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또한 '카지노'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어떤 강렬하고 힘있는 작품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강윤성 감독은 "'카지노'는 이야기상 필리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서 필리핀 현지에서 3개월 동안 촬영을 했다. 필리핀에서 못 다룬 부분들은 국내에서 실내 촬영을 했다. 전반적으로 날씨가 더운 거 빼고는 필리핀 스태프분들과 배우들이 호흡이 잘 맞아 순조롭게 잘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이동휘 씨는 "사계절이 다양한 우리나라에서 지내다가 공교롭게도 굉장히 계속 여름만 겪고 있는 느낌이다. 상반기 필리핀에서 두 달 반 동안 촬영을 하면서 적응이 됐는지 싱가포르에 오니 낯익은 향수 같은 게 느껴지면서 감독님께 우리 성공해서 필리핀에 웃으며 관광 가자고 했다.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들고, 거기 있던 사람들 음식이 그립다. 빨리 성공해서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허성태 씨는 "저는 잠깐 나오는 특별출연이었는데 지나면 지날수록 역할이 커져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감독님께 감사하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시즌1을 마무리하고 시즌2를 여는 역할을 제가 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휘 씨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강윤성 감독은 OTT 시리즈와 영화 연출의 다른 점으로 "이야기가 길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긴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어 두려웠는데, 극본을 쓰다 보니 긴 이야기가 됐고 시리즈에서 제일 중요한 건 다음 편을 보게 만드는 요소들이었다. 그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작업해서 시리즈물을 잘 끝낼 수 있었던 상황이 된 것 같다. 촬영은 전반적으로 영화와 차이 없이 비슷하긴 했는데, 하루 촬영 분량이 좀 많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이야기를 길게 생각하고 갔기 때문에 시즌1, 시즌2로 나눠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게 낫겠다 생각하며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이동휘 씨는 최민식 씨와 함께 호흡한 소감으로 "많은 후배들이 선배님과 작업하고 싶을 것이고, 저도 학창시절 때부터 멋지다고 생각했다. 롤모델처럼 생각했던 선배님이시고, 실제로 만나 뵙고 촬영을 하며 '민식앓이'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스러움을 가득 갖고 계시면서 카리스마, 배우로서 귀감이 되는 모습들을 갖고 계시다. 후배로서 따라가야 하는 길이 이거라고 느끼게 해 주셨다"라며 "첫 신을 찍는데 그 모니터에 담겨 있는 얼굴과 눈빛, 관록이 묻어나는 아우라를 실제로 느끼고 또 보면서 한 신, 한 신 감탄하게 됐다. 저는 정말 선배님께 빠지게 됐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질세라 허성태 씨 또한 "제 최초의 오디션에서 연기를 했던 역할이 최민식 선배님의 '올드보이' 캐릭터였다"라며 "선배님 연기를 무작정 따라한 거다. 그 연기를 시작으로 지그까지 배우로 살고 있다.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을까 두근거렸는데 결국 '카지노'로 만나게 됐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성태야'라고 불러주셨을 때 그때의 전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시 작품 얘기로 돌아와서, 강윤성 감독은 첫 시리즈 연출로 OTT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영화 쪽에 있던 감독으로서 방송 드라마로 바로 진입하기 쉽지 않았다.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표현의 수위인데 , OTT는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서 굉장히 도전하고 싶었다. 제가 대본을 각 OTT에 공유했을 때 디즈니플러스에서 대작을 결정해주셔서 같이 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동휘 씨는 '카지노'의 관전 포인트로 "최민식의 복귀작, '구씨' 손석구의 차기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오는 12월 21일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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