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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 만나는 포르투갈 에이스, 레알 레이더망 포착…"이적 고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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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28)가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망에 다시 포착됐다.

영국 '미러'는 1일(이하 한국시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플레이메이커 페르난데스의 월드컵 활약은 레알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페르난데스는 레알의 이적 관심에 고개를 가로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포르투갈 '레코드' 또한 "레알은 스포르팅 리스본 시절부터 영입하려 했던 페르난데스에게 다시 관심이 생겼다. 페르난데스가 맨유 생활에 완전히 만족하고 있지만, 레알 이적은 그의 커리어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적을 고려할 것이고, 이와 관련해 문을 닫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보도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데뷔한 페르난데스는 자국 리그인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뒤 잠재력을 폭발했다. 137경기에 출전해 63골 52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를 지배했다.

포르투갈 리그가 좁았던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1월 맨유에 입성했고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28골 21도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재입증했고, 올 시즌도 공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르난데스는 맨유와 4년 연장 계약을 맺기도 했다. 페르난데스와 맨유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종료된다.

페르난데스는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펄펄 날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1차전 가나전과 2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며 2골 2도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우루과이전에서 홀로 2골을 터트리며 조 1위 등극에 큰 지분을 차지했다.

이미 16강행 티켓을 따낸 포르투갈은 오는 3일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페르난데스가 한국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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