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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반지 프러포즈도 했는데…현아·던, 6년 열애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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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가수 현아(오른쪽)와 던.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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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반지 프러포즈로 ‘결혼설’이 제기됐던 가수 현아(30)·던(28·DAWN) 커플이 결별했다.

현아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던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맥락상 그와 헤어졌다는 의미로 보인다. 던 역시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눌러 결별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2016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2018년 해당 사실을 인정,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함께 나와 이듬해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으로 함께 옮겼다. 이들은 그해 같은 날 신곡을 발표했고, 작년 9월엔 함께 첫 유닛 EP 앨범 ‘1+1=1’을 발매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던이 현아에게 결혼반지를 선물하면서 둘의 결혼설이 흘러나왔다. 당시 던은 인스타그램에 “메리 미(MARRY ME·나와 결혼해줘)”라고 적었고, 현아도 “당연히 Yes지”라는 글을 올려 화답했다. 그러나 지난 8월 두 사람이 피네이션과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날 결별 소식까지 들리면서 팬들은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아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이후 포미닛, 트러블메이커, 트리플H, 현아&던 등으로 활동했으며 솔로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던은 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한 이후 현아, 펜타곤 후이와 함께 트리플H로 활동했었다. 기존 이던으로 활동하다 활동명을 던으로 바꿨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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