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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헤어졌어요”...현아·던, 열애부터 결별까지 솔직했다[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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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던 현아. 사진|스타투데이DB


가수 현아(30, 본명 김현아)와 던(28, 본명 김효종)이 6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결별을 직접 알렸다. 던도 현아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을 인정했다.

현아와 던의 결별에 누리꾼들을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공개 열애 시작부터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그간 방송 및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올해 초에는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현아와 던의 열애는 시작부터 끝까지 솔직했다.

2018년 8월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냈지만, 두 사람은 “팬에게만은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다”면서 2년 째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박수를 받았다.

이후 당시 소속사를 떠난 이들은 2019년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동반 계약했고, 지난해 9월유닛 앨범 ‘1+1=1’을 발매하며 아이돌 커플로는 전례 없는 행보를 보였다.

또 지난 2월에는 던이 현아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던은 인스타그램에 현아를 위한 반지 사진을 올리며 “MARRY ME(결혼해줘)”라고 청혼했고, 현아는 “당연히 Yes지”라고 승낙했다. 이후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두 사람은 교제 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현아와 던은 지난 8월 피네이션과 결별한 뒤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황이다. 열애부터 결별까지 솔직했던 두 사람의 홀로서기 선언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나, 팀을 탈퇴하고 포미닛으로 재데뷔 했다. 대한민국 최정상 걸그룹 멤버로 활약하던 현아는 이후 솔로 가수로서 ‘버블팝’, ‘빨개요’, ‘암 낫 쿨’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한 던은 작사 작곡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멤버였으나, 현아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 팀에서 탈퇴했다. 펜타곤 당시 이던으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활동명을 던으로 바꾸고 솔로 가수 겸 현아와 듀엣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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