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정해인·고경표, 미이케 타카시 감독 손잡고 전 세계 팬들과 '커넥트'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커넥트' 기자간담회
정해인, 첫 SF 장르 도전 "마블 히어로 대단해"
미이케 타카시 감독 "한국 배우들, 일본과 달라"
한국일보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는 디즈니 쇼케이스의 '커넥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디즈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커넥트' 팀이 각기 다른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계적 감독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첫 스트리밍 시리즈 작업에 나섰고 정해인은 첫 SF 장르물을 소화하게 됐다. 또 고경표는 새로운 연기 방식으로 그만의 싸이코패스를 선보인다.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는 디즈니 쇼케이스의 '커넥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올해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마블 스튜디오·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픽사·루카스필름 개봉 예정작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등 50여 개의 새로운 작품이 발표됐다.

이날 '커넥트' 기자간담회에는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과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참석, 국내외 기자들과 만났다. 오는 7일 공개를 앞둔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일본 거장으로 불리는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커넥트'를 통해 한국 배우들과 처음으로 작품을 하게 됐다. 이와 관련,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제게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관객들이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말하면서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특히 디즈니플러스라는 플랫폼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스트리밍 서비스 첫 작품이다. 먼 세계인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는 것이 소중한 경험이 됐다. 어린 시절의 저를 스스로 다독이는 순간이다. 제대로 된 작품을 선보이게 돼 매진하라고 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또 웹툰을 가지고 작품을 하는 게 처음이다. 원작이 매력이 있었다. 어쩌면 운명이 아닐까 생각이 됐다"고 덧붙였다.

사람 마음의 유약함을 집중했다. 콤플렉스와 고독함을 집중하면서 캐릭터를 완성, '커넥트' 만의 다크 히어로를 그렸다. 액션과 스릴러에 인간적인 이야기가 결합되면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는 디즈니 쇼케이스의 '커넥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디즈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해인은 "배우 입장에서 많은 분들이 작품을 봐주시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디즈니플러스 덕분에 저희 작품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여러 가지로 저는 운이 좋다"고 전했다. 고경표는 "좋은 시기에 좋은 시절에 잘 태어났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특히 정해인과 고경표는 SF 장르에 새롭게 도전하게 됐다. 정해인은 "첫 SF장르물이다. 생각보다 특수효과 촬영이 있었다. 마블 히어로들이 대단하다고 새삼 다시 느꼈다. 상상하면서 연기해야 하는데 스스로도 이상하고 불편했다"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고경표는 그간과 다른 연기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그는 "보는 분들이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촬영 내내 안대를 쓰고 액션까지 소화해야 했던 정해인은 "제가 적응이 빠른 편이다. 처음에는 거리감 체감이 어려웠는데 나중에는 안대를 빼는 것이 불편할 정도"라고 회상했다.
한국일보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커넥트' 스틸컷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한국 배우들과 호흡한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왜 일본 배우들과 다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같이 참여하면서 느낀 것은 한국 배우들이 정말 정열적이다. 사람이 가진 파워가 굉장히 다르다는 걸 느꼈다. 연기력을 뛰어넘어 모든 것을 다 가진 분들"이라고 느낀 바를 전했다. 특히 고경표를 언급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고경표가 맡은 사이코패스는 살집이 있다. 제가 매일 목을 보면서 얼마나 살이 쪘는지 확인했다. 카메라 앞에서 완전히 몰입을 했다. 굉장히 사랑스럽고 소중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고경표 역시 이에 화답하듯 "감독님이 굉장히 에너지가 많으시다. 저는 현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디렉터의 열정을 느끼고 덩달아 힘을 냈다. 감독님은 굉장히 배려심이 넘치다. 이런 현장은 한국에서도 보기 힘들다. 이상향에 가깝다"면서 "살을 빼지 못한 것에 대한 죄송스러움이 있다. 더 열심히 몰입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김혜준에 따르면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직접 액션 연기를 선보이던 중 부상을 입었을 정도로 디렉팅에 열정이 넘쳤다. 정해인은 "언제든지 감독님과 함께 할 준비가 됐다"고 답했다.

다만 정해인은 자신이 고경표를 추천했다는 이야기에 "전작에서 고경표와 호흡했다. 짧게 촬영했지만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같이 이 작품을 하면 어떨까 하는 소망이 있었다. 추천까진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기다렸던 호흡인 만큼 '커넥트'에서 정해인 고경표는 더욱 좋은 시너지를 냈다. 고경표는 "제가 정해인을 동경하는 마음이 컸다. 작업하는 내내 잘 맞는 느낌을 받았다. 함께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누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한편 '커넥트'는 7일 공개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