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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중국 도심 탱크 등장…세계 곳곳서 연대 집회 확산|월드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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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05349

[앵커]

오늘(1일)도 월드 클라스 이용주 캐스터가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오늘은 최근 각종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중국의 상황을 쭉 짚어드리겠습니다.

덩샤오핑에 이어 15년간 중국을 통치했던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어제 지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중국이 세계 2위 경제 대국 자리에 오르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하지만 동시에요.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의 무력진압을 지지하는 등 부정적인 평가도 따라다닙니다.

장쩌민 전 주석의 사망이 현 중국의 상황에도 영향이 좀 있을 거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뉴욕타임스인데요. 중국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미묘한 시점에 사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만의 '쯔유(自由)시보'는요. "최근 확산하고 있는 '백지행동'에 장쩌민의 죽음이 불을 지필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톈안먼 사태는 1989년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빚어진 유혈 사태죠. 중국인들에게는 뼈 아픈 민주화 시도의 역사이자, 중국 당국에게는 금기시되는 사건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또 다시 중국에서 반정부시위가 본격화되고 있네요?

[캐스터]

중국의 상황이 갈수록 살벌해지는 것 같습니다.

중국 도시 한복판에 탱크도 등장했는데요.

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시면요. 중국 시내에 난데없이 장갑차가 이동하고 있죠.

장갑차가 등장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매우 드문 경우라고 합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시위대에 경고를 한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중국 정부는 관영언론을 통해 "사회질서를 교란하는 위법행위를 결연히 타격하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앵커]

중국에서는 시민들의 휴대전화를 검사하고 있고, 백지시위를 했던 칭화대는 휴교시켜버렸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백지시위라는 게,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흰색 종이를 상징으로 들고 있는 거잖아요.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현 상황을 전하기 위한 의미라고 하죠.

[캐스터]

이러다가 중국에서 조만간 A4용지 판매도 금지시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백지 시위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시위 성격이 '반(反)봉쇄'에서 지금은 '반(反)정부'로 바뀌는 양상인데요.

가디언 보도입니다. "civil disobedience unprecedented"

10년 전 시 주석이 집권한 이후, 중국에서는 '전례가 없는 시민 불복종'이다 라고 분석했습니다.

백지시위는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어제 홍대거리 한복판에서 백지시위가 있었거든요.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미국 등 서방국가와 유엔도 시위 추이를 주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음 소식은 우크라이나입니다.

날씨가 춥다보니 우크라이나가 더 걱정되는 날입니다. 먼저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수술실인데요. 의사 여러 명이 하고 있는 큰 수술로 보이는데, 주변이 캄캄합니다.

그런데 손전등, 헤드랜턴으로 수술 부위를 비춰가며 수술을 하고 있죠.

수술 중인 병원에 전기가 나가는 아찔한 상황이죠.

이런 게 우크라이나에서는 일상이라고 합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보도인데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의연한 모습으로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휴대전화 불빛에 카드게임 즐기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모습도 보이고요.

촛불을 들고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도 있죠.

러시아의 온갖 탄압도 우크라나인들의 굳센 삶의 의지를 꺾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 응원합니다.

이번에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카타르 월드컵.

그런데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일도 많이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화면 먼저 보시죠.

프랑스의 '프라파르'가 내일 열리는 독일과 코스타리카전에서 휘슬을 붑니다.

여성 심판이 월드컵 본선 경기의 주심을 보는 건 92년 월드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요.

[앵커]

월드컵을 1930년부터 해왔는데 이번이 최초라고요?

[캐스터]

FIFA는 남자 월드컵 심판에 성별 제한을 따로 두고 있지 않지만, 직전인 2018 러시아 대회까지 본선 무대에서 여성 심판을 기용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 벽이 이번에 깨지는 겁니다.

[기자]

안 그래도 핫한 죽음의 E조 최종전인데, 이목이 더 쏠리겠네요.

[캐스터]

게다가 함께 뛸 부심 2명도 여성, 이른바 여성 심판 트리오로 출격하는데요.

[앵커]

이렇게 주심부심, 다 여성으로만 조를 이뤄 나가는 것도 처음인 거죠?

[캐스터]

휘슬도 여성이 불고, 부심기도 여성이 잡는 모습 어디 월드컵에서 본 적 있으신가요?

모쪼록 축구 역사에 오래오래 기록될 그 이름, 프라파르.

제발 누구처럼 가슴 턱턱 막히는 판정 말고, 공정하게 이끌 경기 기대해봅니다.

[앵커]

코너킥 안주고 바로 종료한 그 심판과는 달랐으면 좋겠네요. 다음 소식은 또 뭔가요?

[캐스터]

이번에는 필리핀 마닐라로 가보시죠.

국제 미인 대회 '미스 어스'에서 우승자를 뽑는 순간입니다. 제가 다 떨리는데요.

영광의 1위는 최미나수, 한국인 참가자의 이름이 울려 퍼집니다.

[앵커]

'어스'가 지구잖아요. 지구상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1위.

[캐스터]

총 86개국의 후보들이 참가했는데요.

작년 미스코리아 선이었던 최미나수 씨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당당히 한국인 최초로 최종 왕관을 차지했습니다.

[기자]

근데 '미스 어스'가 유명한 대회인가요? 저만 모르는 건지?

[캐스터]

미스 어스는 미스유니버스, 미스 인터내셔널, 또 미스 월드와 함께 세계 4대 미인대회로 꼽히는데요.

미스 월드 여기 아주 잘 아는 분이 함께 앉아계시죠.

하은 씨, 미스 월드 세계 6위에 빛나는 우리 하은 씨가 한번 소개해주시죠.

[기자]

먼저 아시아 미의 여왕으로 등극한 분 아닙니까? 하은 씨가 나갔던 미스 월드처럼 저 대회도 유명한 대회인 거죠?

[앵커]

일단 미스 어스는 2001년부터 열리기 시작해서 세계 4대 미인대회 중 역사는 제일 짧은데요. 하지만 지명도가 아주 높고요. 환경보호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그래서 '어스'에요. 여기서 선발되면 앞으로 환경보호와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캐스터]

최미나수 씨는 관계자를 통해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는데, 한국인 최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밝혔는데요.

보통 이런 대회에서 세계 미녀들과 겨루려면 어떤 준비를 하는 건가요, 하은씨?

[앵커]

대회마다 물론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미스 월드가 목적 있는 아름다움을 목표로 하는 대회라서, 내가 세계를 위해서 어떻게 살아 왔고 어떻게 살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구체적이나 활동들을 프레젠테이션 하는게 중요했어요. 그래서 오랜 시간동안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대회는 주제가 환경보호인만큼 그쪽으로 공부하고 준비를 많이 했을 것 같아요.

[캐스터]

실제 최미나수 씨는 사전 심사에서 멸종 위기 동물과 해양 쓰레기에 대한 메시지를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는데요.

앞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Chenxi_China_ii'·'FreeChina_2022'·'FIFA.com'·유튜브 'Julieta Cambronero'·'Just Saying HG'·'Ricardo Rojas'·' Ricardo Roj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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