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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이재명 만나 '싸워라' 조언… 방탄? 그러라고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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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이재명 만나 기소당한 것 위로

이재명, 文이 김종인 모셨듯 총선 치러야

선당후사? 169명 전원, 제 일처럼 여겨야

유승민계, 국민의힘 떠나 새당 차릴 것

한동훈 총선? '정치초보 尹' 시즌2 될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송영길 (민주당 의원)

지난 지방선거를 끝으로 공식석상에서 통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분이 있죠. 바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송 전 대표가 오늘 프랑스로 출국을 합니다. 내년 7월까지 출산율 정책에 대한 연구를 하러 떠나는데요.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에 뉴스쇼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 직접 만나보죠. 어서 오십시오.

◆ 송영길>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아니, 저는 오늘 출국을 하신다길래 저녁에 가시나 보다 했더니 진짜로 방송 끝나고 바로 가시는 거라면서요.

◆ 송영길> 네.

◇ 김현정> 공항 가는 길 인터뷰, 그렇게.

◆ 송영길> 네, 국민 여러분께 인사도 드려야 될 것 같고 그래서요.

◇ 김현정> 잘 하셨습니다. 진짜 몇 달 만에 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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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딱 6개월입니다. 제가 6월 1일날 서울시장 출마했다가 낙선했기 때문에 오늘이 공소시효 만료일, 선거법 6개월.

◇ 김현정> 어제 안 그래도 선거 기간에 허위사실공표였나요? 그걸로 오세훈 시장 쪽에서 문제제기 했던 것에 대해서 무혐의 어제 나셨더라고요.

◆ 송영길> 오세훈 시장 재임 기간 중에 4조 5000억 서울시 부채 증가됐다는 내용인데 12개월인데 그거를 8개월로 잘못 썼다. 그래서.

◇ 김현정> 기간을.

◆ 송영길> 그래서 그거를 경찰이 무리하게 기소 의견으로 송치를 했는데 검찰이 바로 잡았습니다. 왜냐하면 오세훈 후보가 또 취하를 했고.

◇ 김현정> 그렇죠. 맞아요. 8개월이나 12개월이나 큰 차이는 없다면서.

◆ 송영길> 경찰이 정말 알아서 한다는 김건희 여사의 말이 정말 맞는 것으로 이렇게 보여… 그걸 실증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어쨌든 그거는 증거 없음, 무혐의 처분이 됐고. 이제 홀가분하게 프랑스로 연구를 하러 가시는 건데 저는 그래서 어느 정도 가시는 건가 했더니 꽤 오래 가세요. 내년 여름에 돌아오세요?

◆ 송영길> 네, 7월 4일날 오는데 거기가 OECD가 파리에 있고 기후변화협약이 된 곳이고 또 이번 겨울이 오면 에너지난이 심각할 겁니다. 그래서 원전의 강국인 프랑스 원전 문제와 원전 폐기물 처리문제, 또 핵융합 발전 문제, 식량 이런 거를 두루 살펴봐서 우리 민주당이 미래의 아젠다를 준비하고 다음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집권여당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해야 한다 봅니다.

◇ 김현정> 그러면서 이제 국민들께 오늘 출국 인사도 드리고. 또 어제 보니까 주변에 지인들하고도 두루두루 인사 나누시던 중에 이재명 대표하고도 만나서 이야기를 좀 나누셨다면서요.

◆ 송영길> 네, 이재명 대표 너무 요새 힘든 상황인데 위로도 하고 또 제가 민주당 상임고문으로서 떠나는 마당에 당대표와 만나는 게 필요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김현정> 무슨 얘기하시던가요? 이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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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송영길> 제가 원래 강조했던 우리 코로나 집합금지명령으로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피해보상. 그게 2021년 7월 7일 이후로만 한정돼 있잖아요. 그래서 이 법이 위헌심판 제청이 돼 있어요. 이 법안을 새로 좀 소급보상이 되도록 해야 될 것과 그다음에 코로나 백신 피해로 인해서 지금 2400명이 사망을 했는데 이에 대한 피해 보상이 전혀 안 되고 있거든요. 이 두 가지 문제는 민주당이 책임 있게 꼭 좀 해 줘라.

◇ 김현정> 그거 당부 하셨군요.

◆ 송영길> 그러면서 메모를 했습니다. 이 대표가. 그리고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될 것이다.

◇ 김현정>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 송영길> 다시 강조를 했습니다.

◇ 김현정> 탄핵, 이게 물러나지 않으면 탄핵까지 해야 한다 그 얘기도 전하셨어요?

◆ 송영길> 그렇습니다. 당연히 탄핵소추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당부하고 떠난, 이재명 대표가 뭐라고 답하던가요?

◆ 송영길> 당연히 동의를 했습니다.

◇ 김현정> 그렇셨군요. 지금 떠나시면서도 당부거리를 여러 가지 할 정도로.

◆ 송영길> 그리고 제가 위로를 했고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검찰이 뭐라고 기소를 할 수가 있겠지만 우리나라 헌법상 모든 국민은 불구속재판이 원칙입니다. 그렇잖아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예외적으로 증거인멸, 도주 우려가 있을 때만 구속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기소되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고 실제로는 다음 총선이 사실상 배심재판이다, 우리 국민들이 판단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제가 좀 다른 얘기를 하다가 당 얘기로 가려고 그랬는데 바로 그냥 직진을 해버리셔서 그 질문으로 제가 가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이재명 당대표한테 조언을 하고 가시는 그 부분을 지금 말씀하신 거잖아요. 기소가 되더라도 당당하게 임해라. 총선이 국민배심원제나 마찬가지다, 지금 그 말씀을 하셨다는 건데.

◆ 송영길>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일각에서는 이제 이재명 용퇴론 이런 게 지금 나오고 있잖아요. 그분들의 주장의 근거는 민심이고 총선. 총선, 내년이면 곧 총선판 벌어지는데 당대표가 지금 유죄인지 무죄인지 모르겠지만 당과 거리를 두고 조사를 받고 돌아오시는 게 낫지 않겠느냐, 지금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송영길> 글쎄요. 그런 문제를 지금 논의할 바가 아니고 현재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당대표의 임기가 보장돼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총선 때는 사실 당대표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문재인 대표도 그때 김종인 위원장을 모셔다가 공천권도 맡기고 또 통합적 선대위를 구성한 것처럼 그때의 민심에 따라 새롭게 선대위가 구성돼서 추진하면 될 것이고요. 일단 지금 단계에서는 그런 내부의 논의, 대표의 거취를 논할 게 아니라 이 무도한 검찰권의 폭력적 이런 행사에 대해서 힘을 모아서 대응하는 것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의 올바른 자세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지금 필요한 건 단일대오다 그 말씀.

◆ 송영길>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어제 무슨 인터뷰에도 말했지만 국민의힘이 분열될 것이거든요.

◇ 김현정> 국민의힘이…

◆ 송영길> 누가 분열 먼저 될 것이냐의 싸움인데 스스로 우리의 분열을 자초할 것은 일종의 적전 분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힘이 왜 분열되느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금 이 전당대회를 이제 정진석 비대위 체제가 3월에 끝날 거 아니겠습니까? 1월, 2월 중에는 전당대회를 해야 될 텐데 지금 유승민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갖고 있잖아요. 2위가 안철수 후보지만 안철수 후보는 당내의 의원들 사이에서 계속 지금 왕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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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그래요?

◆ 송영길> 왜냐하면 좀 독특한 리더십이기 때문에 융화가 안 될 거예요. 그 국민의힘 의원들하고. 직접 만나보면.. 우리도 그런 경험을 했던 것처럼.

◇ 김현정> 그래요? 아무튼 그래서.

◆ 송영길> 그래서 그 둘 다 아니잖아요. 지금 윤석열, 윤핵관 입장에서는.

◇ 김현정> 윤심 입장에서.

◆ 송영길> 가장 윤핵관 입장에서 무당처럼 칼춤 추듯이 뛰는 김기현 의원은 1%대로 가장 낮은 지지고. 원희룡, 한동훈, 두 장관을 차출한다 할지라도 쉽지가 않기 때문에 저기는 분열될 수밖에 없어요. 지금 유승민 후보는 가장 강력하게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맞습니다.

◆ 송영길> 이준석 대표도 지금 분노의 어떤 심정을 표하고 있고.

◇ 김현정> 분열이 된다는 건 그럼 아예 당이 갈라질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송영길> 공천을 주겠습니까? 유승민, 이준석 이런 분들을.

◇ 김현정> 그럼 그분들은 나가서 새 당 차릴 수도…

◆ 송영길> 새 당을 차릴 수밖에 없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바라시는 건 아니에요?

◆ 송영길> 아니, 만약 유승민 당대표를 수용을 하게 되면 집권당과 윤석열 정부와의 불협화음 때문에 아마 유지가 되지 않지 않겠어요?

◇ 김현정> 그렇게 국민의힘이…

◆ 송영길> 그리고 대통령 지지도가 30%대에서 머물게 되면 필연적으로 집권당은 총선을 치르기 위해서 대통령을 공격할 수밖에 없고 대통령을 심지어 탈당을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입니다.

◇ 김현정> 탈당 요구하는 상황 발생 할 거다.

◆ 송영길> 아니, 대통령이 총선에 도움이 안 되는데 국회의원이 대통령을 따라가겠어요?

◇ 김현정> 지금 지지율 한 30% 안팎이잖아요. 그러면 송영길 전 대표 돌아오시는 내년 여름, 7월쯤이면 그게 어느 정도 될 거라고 보시는 건데요?

◆ 송영길> 저는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경제 상황이 지금 쉽지가 않아요. 지금 이 오로지 아침 보면 우리 국민들에게 형사소송법 강의를 하는 것 같아요. 매번 그냥 압수수색, 압수수색. 아니 모든 기업인들이나 이게 불안해서 살겠냐고요. 다들.

◇ 김현정> 그래서 지지율은 더 떨어질 거다.

◆ 송영길> 걸핏하면 그냥 압수수색하고 진압하겠다고 그리고 법과 질서를 따지는데 지금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을 통합시키고 이 어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상호 배려하고 미래를 뚫고 나가는 좀 밝은 메시지가 나와야 될 거 아니겠어요. 대통령 메시지가 국민에게 힘을 주는 밝은 메시지가 있습니까?

◇ 김현정> 그래서 부정적으로 보고 내년 여름 돌아올 때쯤 되면 아마 지지율 한 20%대로 더 떨어져 있을 거라고.

◆ 송영길> 지금 내년 초쯤되면 금융위기가 올 수도 있어요. 지금까지 이 고환율, 고이자, 고물가 시대를 과연 이걸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 오히려 지금 소위 말하는 NPL이라는 게 있잖아요. Non Performing Loan이라고 지금 비수익채권. 부도가 나게 되면 이 회사들에 대한 부실채권을 관리하는 회사, 유암코라는 회사가 있는데 유암코 대표를 이상돈이라고 하는 도이치모터스 관계자, 김건희 여사 쪽 사람이라고 알려진 이 사람을 임명을 했어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금융가에서는 이 부실상황을 이용해서 자기들의 이권을 챙기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의혹이 많아요. 그래서 민주당 의원들 만날 때마다 이상돈을 정확히 감시, 감독해야 된다, 이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런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 분열까지도 지금 예측하고 계시고 민주당은 이런 상황에서 더 뭉쳐야 한다, 그 말씀을 하고 계시는 건데.

◆ 송영길> 그렇습니다. 이런 상태로 놔두면 김건희 여사 오빠든 친인척이든 장모든 그 주변 또 측근들이 수없는 부정부패 그런 가능성들이 존재하는 거잖아요. 검찰, 한동훈 장관, 검찰도 자기 편인데 우리 문재인 정부 때는 검찰인 윤석열 총장 체제에서 청와대를 압수수색하고 여권 인사 가리지 않고 수사했잖아요. 심지어 자기 상관인 조국장관까지도 저렇게 수사했던 검찰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여권이라고 해서 무풍지대가 아니었거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송영길> 그런데 지금은 완벽하게 자기편은 봐주고 야당만 탄압하는 이런 검찰 하에서는 여당이 부패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돼서 이런 상태로 1년 가면 집권여당의 부패의 정도가 악취가 날 정도로 심해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총선 때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여당 지지율하고 대통령 지지율이 이렇게 떨어지면 야당 지지율이 쑥 올라야 되는데 지금 야당 지지율도 그렇게 오르고 있지는 않아요.

◆ 송영길>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 송영길> 그게 과제요, 저희들의.

◇ 김현정> 그렇죠. 그래서 김종민 의원 같은 분은 그래서 당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당대표가 꼭 지금 유죄다, 이런 뜻이 아니라 일단 긋고 가자, 당을 위해서. 선당후사. 안 그러면 제2의 조국 사태 될 수 있다,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송영길> 아니, 김종민 의원이나 이런 분들의 생각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저는 169명의 국회의원들이 정말 자기 문제처럼 당과 전체를 위해서 고민하고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현장을 뛰고 좀 발로 뛰어서 좀 대안을 내세웠으면 좋겠어요. 꼭 이재명 대표한테 모든 핑계를 댈 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청문회 같은 걸 하거나 TV 프로 나오면 우리 당 의원들이 그렇게 준비가 안 돼 있어서 지지자들이 저한테 엄청나게 항의 전화가 와요. 왜 그렇게 제대로 말을 못 하고 청문회에서 한동훈 장관 하나 제대로 제압을 못 하고 끌려다니냐, 이런 한심한 민주당 국회의원들 정말 열받는다. 이런 지지자들의 항의전화가 저한테 많이 오거든요. 물론 열심히 하는 의원도 계시지만 저는 169명의 헌법기관들이 각자 발로 뛰고 공부하고 준비해서 신문에 나온 기사 편집해서 그냥 발언하는 게 아니라 1차 자료를 받고 증인들 만나고 민심을 발로 뛰어서 살아있는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한동훈 장관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진짜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 나갈 거다,아 니다, 총선 지휘할 거다. 아니다, 국민의힘 당대표가 될 거다 막 이런 설들이 무성해요. 그리고 여론조사 해 봐도 실제로 좀 높게 나오고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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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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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한 번 하던 건 또 안 되거든요. 사실 윤석열 대통령을 지금 경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찍었던 많은 중도적인 보수적인 분들이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 이런 말이 안철수 후보의 예언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거든요.

◇ 김현정> 선거 때 했던 얘기.

◆ 송영길> 그러니까 결국 정치라는 것도 소중한 전문 영역인데 1년도 채 안 되는 정치 신인, 국회의원도 한 번 안 해 보시고 선출직을 한 번도 안 해 보신 분을 대통령으로 뽑아놓으니까 사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인지 윤석열 대통령인지 구분이 안 되는 상황이 된 거잖아요. 김건희 여사가 서울의 방송 인터뷰에서 그랬잖아요. 자기 남편은 바보다, 아무것도 모른다.

◇ 김현정> 서울의 소리.

◆ 송영길> 자기가 집권한다, 이런 표현까지 쓴 거잖아요. 그게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도 마찬가지죠. 정치를 한 번도 안 해보신 분 아니에요. 이런 무경험자, 그리고 검사라는 것은 필요한 우리나라의 기관이지만 국민의 먹고 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국방을 어떻게 매일 검사만 하던 사람이 알겠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는데 질문거리가 많아서. 이제 떠나시는 길에 이재명 대표한테도 여러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는데 소환 요구가 오면 그럼 거기에도 좀 당당하게 임해야 된다고 보세요? 아니면 오히려 이게 야당 탄압이니까 그냥 응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보세요, 어느 쪽…

◆ 송영길> 당연히 응하지 말아야죠.

◇ 김현정> 응하지 않아야 된다?

◆ 송영길> 아니, 도대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공범자를 다 구속시키는데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서면조사까지 안 하고 무혐의 처분을 하는 이러한 검찰한테 어떻게 우리가 대응할 수 있습니까?

◇ 김현정> 그런데 거기에 응하지…

◆ 송영길> 그래서 특검을 할 때만, 특검 수사에 응하겠다고 그래야죠.

◇ 김현정> 특검할 때만. 그런데 응하지 않으면 바로 국회로 체포동의안 던질 수 있거든요.

◆ 송영길> 당연히 부결시켜야죠. 어떻게 제1여당의 대표를 체포합니까?

◇ 김현정> 그럼 방탄국회 얘기 또 나올 수 있거든요.

◆ 송영길> 당연히 방탄이 그러라고 있는 거죠, 이게. 이런 부당한 공권력의 탄압에 대응을 하라고 만드는 게 바로 불체포특권 아닙니까?

◇ 김현정> 강한 입장을 가지고 계시군요.

◆ 송영길> 그래서 법정에서 재판하라고요. 검찰이 자신 있으면 법정에서 증거 수집해서 진술 가지고 윽박지르고 얽어매지 말고 객관적인 서류와 계좌 추적을 통한 증거를 통해 법정에서 판사 앞에서 유죄를 입증하셔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가시기 전에 인사를 좀 하셔야 되는데 정치 얘기하다 시간 다 가버렸네요. 가서 이제 출산율에 대한 공부, 정책에 대한 공부 또 기후정책에 대한 공부, 이런 거 하신다고 들었어요. 국민들께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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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제가 원전 문제에 관해서 문재인 대통령께 원전, 탈원전 속도 조절을 주장했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그게 사실 우리 대선 패배의 원인 중에 하나였다고 봅니다.

◇ 김현정> 진짜요?

◆ 송영길> 원전 문제를 좀 우리가 너무 탈원전이라는 말 필요 없이 에너지전환정책으로 해야 되거든요.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 그 확대해서 없애야 될 순서는 석탄부터 없애야 기후변화를 대응할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원전 강국인 프랑스와 지금 독일을 좀 비교를 해 보려고 그러고요. 핵융합발전이 프로방스에 있습니다. 핵융합발전에 관심이 많아서 쭉 돌이켜 봐서 그 내용을 정리해서 신문에 기고도 하고 국민에게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고요. 그다음에 프랑스도 전화 상태가 좋아요. 가끔 제가 인터뷰 요청하겠습니다.

◆ 송영길> 네.

◇ 김현정> 안부 전해 주세요.

◆ 송영길> 감사합니다. 국민 여러분, 위대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믿고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김현정> 잘 다녀오십시오. 오늘 고맙습니다.

◆ 송영길>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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